사실 별 기대 안하고 보러 갔었는데 완전 빵빵 터지고 왔어요~ㅋㅋ

13년 된 친구가 하룻밤의 해프닝을 통해 서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내용인데~

로맨틱코메디라고 포스터에도 써있지만 '로맨틱'보단 '코메디'에 가까운 듯~ㅋㅋ

주변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사건이 꼬이고 꼬이게 되는데

이게 완전 골때림~~ 계속 얽히고 설키는게 라이어 같은 느낌도 나구요..

암튼 이야기 구성이 잘 짜여진 듯~

대학로 말고 연극 본 것도 처음이었는데~ 너무 주택가에 극장이 있어서ㅋㅋ
 
당황스럽긴 했는데 새롭고 신기하더라구요~

사당에 있는 액션가면 스튜디오?? 라는 곳에서 함..

원작이 유명하고 훌륭한 명작들은 그나름의 멋진 맛이 있지만

요렇게 재미있는 우리 창작극들도 많이 활성화되었음 좋겠어요~

뮤지컬에 빨래나 김종욱찾기처럼~!!

암튼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면 준이랑 세미랑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