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 영화 (가제) <보모로봇은 데이터 삭제의 꿈을 꾸는가> 제작진입니다.
<장르>
SF 가족 영화 (Science fiction Family film)
<기획의도>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존재를 통해, 가족애와 인간성에 대해서 보여주고자 한다. 대체적으로 현재, 인공적으로 창조된 존재는 언젠가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를 준다. 당장 유튜브에AI만 검색해도 그런 공포를 보여주거나 조장하는 다분히 음모론적인 영상들이 넘쳐난다. 뿐만 아니라 몇몇 학자들도 이런 미래에 대해서 간간히 경고하고는 한다.
또는, 자아가 생겨 기존의 인류에 대항해 새로운 종족으로 거듭나거나, 권리를 쟁취하는 모습으로 상상되고는 한다.
여기서 착안하여,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고자 했다. 액션, 서스펜스 장르로의 묘사보다는 좀 더 따스한 방식으로 말이다. 스토리 속 ‘보모로봇’은 특정 직종에 있어 인간을 대체하였고, 자아가 이미 갖춰져 있다. 이들이 인간을 해할 것이라는 공포보다는, 인공적인 존재가 오히려 인간의 여러 제약에서 자유로워지면 인간보다 더욱 인간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모순이 오히려 더욱 따스하고 동화적으로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로그라인>
인간보다 더 인간 같아진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
<시놉시스>
정부 지정의 보모로봇인 엔제이(NJ-0527-α)는 다른 로봇들과 같이 고아가 된 아이들을 성인(19세)이 될 때까지 맡아 기르고는 한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는 세계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문제의 해결의 한 방법으로 세계의 많은 국가는 아기를 일정 크기의 ‘우주요람’이라 불리는 물건에 담아 우주로 방출한다. 이렇게 방출된 우주요람의 생명유지 장치가 수명을 다하기 전에 우주비행사에 의해 구출 될 경우, 해당 비행사가 속한 국가가 아이를 담당하게 된다. 엔제이가 기르는 아이들이 이러한 아이들이다.
엔제이와 같은 보모로봇들은 매우 섬세한 ‘감정회로’라는 부품이 장착되어 아이를 기르는데 최적화되어 설계 되어있다. 이 회로는 매우 섬세하여, 인간의 감정을 거의 똑같게 묘사한다. 그만큼 많은 연산을 감당하여야하기 때문에, 기르던 아이가 성인이 되어 떠나갈 경우, 기억 데이터를 포맷하여 그 부담을 줄여야만 한다. 하지만 엔제이는 일종의 결함인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진짜 감정과 자아가 깃들게 되고, 매번 아이를 떠나보냄에도 기억 데이터를 포맷할 것을 거부한다.
이렇게 조금 별난 로봇은 인간의 아이를 만나, 이별하며 점점 더 인간에 가까워져만 간다.
<모집배역>
1. 진우(남, 초등학생 1학년)
인물 설명
- 진우/남/생년: 2055년
정부는 당신을 보모로써 내게 보냈지만, 당신은 내게 보모가 아닌 부모였지요.
온화한 엔제이의 밑에서 자라서 그의 성격을 많이 닮게 되었다. 애초에 순한 아이여서 로봇보모가 자신을 길러준다는데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 하지만, 여느 아이들이 대부분 그러듯, 사춘기 시절에 엔제이에게 반항도 한다. 이내 그것도 여린 마음에 금방 사과하고 마는 아이.
*인물의 나이대처럼 보인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촬영 기간 / 촬영 장소>
2018년 8월 20일~23일(4회차) / 인천 송도, 충북 음성
<지원방법>
-연출 이메일 <song5634@naver.com>으로 프로필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연기를 볼 수 있는 영상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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