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서 졸업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조용철입니다.
이번 <여인숙의 개들>을 준비하며 캐릭터 살아있는 배우분을 모시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 작품 소개
<여인숙의 개들>은 우선, 1 로케이션, 1 회차 촬영을 기준으로 기획됐습니다.
이는 제한된 공간, 시간 속에서 단편만의 매력을 구해보고자 함입니다.
덤으로 촬영 시 이동이나 세팅으로 인한 고생과 지루함은 날려버릴 수 있구요.
이 글의 제목과 작품명에서 느껴지시듯 "저수지의 개들"의 첫 시퀀스와 "구타유발자들"에서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대화가 만들어가는 재미를 제가 준비한 "여인숙"이란 공간 속에서 연출하고자 합니다.
제가 모시고자 하는 캐릭터는 총 세 분의 20~30대 남자입니다.
캐릭터가 설정돼 있으나 배우가 결정되면 그 분의 캐릭터를 어느 정도 녹여서 수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니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여주실 수 있는 분들은 모두 뵙고 싶습니다.
- 촬영 계획
프로필 보내주신 뒤 미팅은 대학로 성균관대 혹은 홍대 사무실 중 편하신 곳에서 정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촬영은 9월 마지막 주 ~ 10월 첫째 주, 서울 내에 있는 여인숙에서 1회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이에 작품의 퀄리티와 현장에서의 스피드를 위해 1회 대본리딩과 가벼운 리허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연락처
프로필은 xscars@naver.com 로 부탁드립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010-6540-317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시놉시스
각자의 이유로 자살을 선택한 세 남자가 인터넷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 들은 여인숙에서 뿌연 연기를 안주삼아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곱게 갈며, 마지막 수다를 이어간다.
죽음을 앞 둔 이 들이지만 오히려 그마지막 순간을 피하고 싶은 듯 수다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마지막 죽음의 문턱을 두드리는 순간,
옆방에서 커플의 정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여자의 교성이 엄숙한 이 세 남자의 방까지 울려퍼진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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