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시나리오 .... 대충진행되는 준비과정... 돈과 시간에 쫓겨 급하게 카메라만 돌리면 촬영인줄 아는 현장
배우의 인지도와 에드립에 의존하는 우리영화
스텝들의 영화에서의 지위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가장큰이유가 아닐까요
스텝의 기술력이 영화에서 배우만큼이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연기
[짧은 푸념]미국 영화 각본을 읽고난 후 한국 영화에 느낀 점.
|
|
---|---|
kim5473 | |
2010년 07월 28일 20시 39분 22초 7871 8 |
허술한 시나리오 .... 대충진행되는 준비과정... 돈과 시간에 쫓겨 급하게 카메라만 돌리면 촬영인줄 아는 현장
배우의 인지도와 에드립에 의존하는 우리영화
스텝들의 영화에서의 지위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가장큰이유가 아닐까요
스텝의 기술력이 영화에서 배우만큼이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연기
읽으신 시나리오가 ^^ 어떻게 입수되었을까요?
우리 영화에 돌아다니는 시나리오는 어떤 단계에서 유포될까요?
미국 시나리오 돌아다니는 것과..
한국 영화 사니리오 돌아다니는 것은 단계가 틀립니다.
어슬픈 애드립이 판을 치는 저질 한국영화도.. 있고..
대사 한마디에 밤을 새서 연구해서.. 촬영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봉준호감독님의 마더... 시나리오를 한 번 찾아보시지요...
이건 뭐 거의 영화를 보고 쓴 거 같습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제발...
죄송한데 늦게 다는 리플이지만 님이 보신 원고는 최종 완고를 읽으셨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인터넷에 떠도는시나리오중 완고가 아닌 경우엔 영화와 다른경우는 많습니다. 미국이라고 시나리오가 무슨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보통 공모전에
내는 시나리오7고 정도 쓰지 않나요? 그 정도 아니시라면.. 푸념은 고만 하시고 좋은 시나리오 쓰시길바랍니다.
미국쪽 시나리오는 draft 마다 색깔이 정해져서 가장 최신의 드래프트를 항상 배우들이 출연하는 당날 색깔부터 맞춤니다.
옆 배우 대본이 블루드래프인데 당신이 핑크드래프트 가져왔다...뭐 이러면 눈치 먹는거죠
그래서 미국쪽 시나리오 커버페이지에 보면 항상 드래프트 색이 명시되어 있거나 수정날짜가 명시되어 있지요..
뭐 쪽대본보다야 좀더 준비가 철저한 경우라 할수 있지만...님이 읽은 대본이 장면과 일치한다면 그건 그저 최종완고 일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단지 대대적인 장면변화나 이런것들이 한국에 비해 적다는건 분명 사실이겠지요. 그럴경우는 배우계약이나 스텝계약내용이 바뀌는 경우라서 쉽게 감독이나 작가가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제작비가 10배에서 30배 차이가 나요
즉, 뭔가 변경할래야 할수 없도록 고비용에
시간당 페이 지급입니다 미국은
한국은 그보다는 연출자의 자유도가 높습니다
시나리오를 감독이 직접 쓰거나 수정도 가능하고요 한국은
미국은 편집권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의 차이
꼭 그렇지만 도 않습니다.
미국은 편집권이 없는 대신 감독에게 대략 3주 가까이
감독 스스로 편집에 관여할 수 잇는 기간을 줍니다.
그 이후 완성 못하면, 모를까요.
우리나라도 이름 없는 신인 감독의 경우 편집 때 투자자 제작사에 압박 무지 받습니다.
심지어 흥행성이 없을 것 같다며, 중요한 장명도 제작사가 바꿔 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이번에 영화 아저씨나 전 추격자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봉준호 감독 의 괴물, 마더 등등
시나리오 보시면 정말 자잘한 말의 억양이나 자잘한 묘사 빼고 거의 똑같습니다.
역시 잘 되는 영화는 시나리오 부터 확고하다고 느낍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 글쓴이 | 날짜 | 조회 |
---|---|---|---|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1
| |||
새글 단편영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팀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 요옹 | 2024.09.16 | 2001 |
새글 창작집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1 | 이우이 | 2024.09.16 | 2687 |
새글 유령 회사 @@@@, 배우 상대 사기업체일까 아닐까? | 임원재 | 2024.09.16 | 4240 |
최근 서울에 도착한 경험 많은 영화 제작자가 | 토니Tony | 2024.09.15 | 12048 |
광고 조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2 | 빵빠레먹기 | 2024.09.14 | 18284 |
댓글에 비밀번호 걸어놓은 거 어떻게 보나요?? 1 | 휴면계정풀기힘든아재 | 2024.09.14 | 19244 |
안녕하세요. 벤쿠버에서 살고 있는 작가입니다. | 학생101 | 2024.09.14 | 21627 |
AI 영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1 | 흑백동화 | 2024.09.13 | 26098 |
[KAFA+영화인교육] 연출부 수료생 추천 | 아카데미로카 | 2024.09.13 | 28032 |
장편상업영화 왕창 남자 주연 공개오디션 신청합니다 연극배우 서형윤 올림 2 | 형윤 | 2024.09.13 | 28500 |
베팅 소금빵있네요. | 정소금 | 2024.09.12 | 31473 |
인테리어 시공팀으로 진로를 가고 싶어요 | 희극인 | 2024.09.12 | 33829 |
풋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 풋살 | 2024.09.12 | 34714 |
vfx 분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 테디미로 | 2024.09.11 | 39952 |
팬미팅할만한 대관장소 구해요 | 하미88 | 2024.09.11 | 44803 |
오디션 보고왔는데 질문드립니다! 6 | 선비도토리 | 2024.09.10 | 48269 |
<터커&데일VS이블> 공짜로 보여주네요 | beeline | 2024.09.10 | 47840 |
씨나리 작업 편하게 하는 법 없나요..;; | 빠른발 | 2024.09.10 | 48844 |
광고조명팀 팀원 구인합니다 | 조명팀이승원 | 2024.09.10 | 49080 |
고3 고민 1 | 유진작가지망생 | 2024.09.10 | 49533 |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