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문제는 돈 아닐까요? 이상적인 얘기이고 좋은 얘기이지만 현실성 부분에서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이신지요..?
영화에 미친 사람들끼리 서로 지원하고 투자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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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가득히 | |
2017년 03월 17일 07시 03분 11초 1398 16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댓글입니다.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뼈저린 경험에 의한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결론이며 질문이라 느껴집니다. 결국 문제가 돈이라면 써야지요. 이상적인 이야기를 현실로 옮기려면 자본주의시장에서 돈 밖에 없을 테니 다소의 고통이 따르고 서글프더라도 돈으로 해결해야지요.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결국 어느 한 사람의 영광도 없겠지요. 시간낭비, 불필요한 논쟁과 경험을 줄이자는 댓글 같아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글쓴 분 저와 비슷한 성향이세요 ㅎ
윗 분 말대로 궁극적으로 돈이 문제이기는 합니다.
제가 지금 여러 사람들과 협력해 장편을 제작할려고 준비 중입니다.
가장 걸리는 부분이 역시 돈입니다. 하지만 뜻을 모으면 극복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윗 분 말대로 궁극적으로 돈이 문제이기는 합니다.
제가 지금 여러 사람들과 협력해 장편을 제작할려고 준비 중입니다.
가장 걸리는 부분이 역시 돈입니다. 하지만 뜻을 모으면 극복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웬만한 여건은 다 되어 있으신것 같은데 어떤 고민이 있으셔서 글을 쓰 썼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ㅎ
영화는 혼자 만들수없고 성공보단 실패가 훨씬 많다는데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계 만큼 학연,지연 등..연에의해 움직이는 분야도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 분야가 더할수도 있지만 대기업과 몇몇 소수의 인물과 집단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서 그저 맘맞는 사람들이 모여 좋은영화 만들기는 과거보다 더욱 어려워진거 같아요.
님과같은 독립영화에 투자하려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그리고 영화계 만큼 학연,지연 등..연에의해 움직이는 분야도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 분야가 더할수도 있지만 대기업과 몇몇 소수의 인물과 집단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서 그저 맘맞는 사람들이 모여 좋은영화 만들기는 과거보다 더욱 어려워진거 같아요.
님과같은 독립영화에 투자하려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저희가 쓴 글을 보시면 부족함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봅니다. 고민이 아주 많습니다. 그 고민 일부에 대해 저희 대신 고맙게 답을 다 해 주셨네요.
글에 대한 궁금증은 저희 대신 써 주신 고마운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요,
보고 하나 합니다.
홍보 게시판에 "준비된 배우, 감독(제작자)에게 투자합니다." 올렸습니다.
부자가 아니라서 걸음 폭이 작습니다.
글에 대한 궁금증은 저희 대신 써 주신 고마운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요,
보고 하나 합니다.
홍보 게시판에 "준비된 배우, 감독(제작자)에게 투자합니다." 올렸습니다.
부자가 아니라서 걸음 폭이 작습니다.
필름을가득히
홍보 게시판에 올리신 글 읽어보았습니다.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영화(기획서)에만 투자를 하신다고 하시는데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작은 독립영화이든 큰 상업영화이든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수익이 날지 안 날지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영화의 소재나 줄거리와 영화의 흥행(제작비 대비 수익)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수 십억을 들인 상업영화들도 70%이상은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한국영화의 현실이고 독립영화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워낭소리>같은 영화가 2백만을 돌파하리라고 예측하거나 수익이 날거라고 예측하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 한 일인 것 같습니다.
현재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된 영화(영상물)이라면 IPTV에서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저예산 영화들 정도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저 같이 작은 독립영화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름가득히 님같은 투자자(투자회사)는 정말 필요하고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투자할 영화의 선정을 수익이 날거다 안 날거다로 판단하시기 보다는 는 필름가득히 님이 좋아하고 지향하는 영화들을 투자하겠다고 하시면 아마도 수익과는 별개로 좋은 성과를 더 많이 내시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감히 어떤 충고를 드린다기 보다 성공한 영화들은 대부분(실패한 영화들도 비슷하겠지만)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영화들이었다고 하니 한 번 저의 생각을 말씁드립니다.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영화(기획서)에만 투자를 하신다고 하시는데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작은 독립영화이든 큰 상업영화이든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수익이 날지 안 날지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영화의 소재나 줄거리와 영화의 흥행(제작비 대비 수익)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수 십억을 들인 상업영화들도 70%이상은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한국영화의 현실이고 독립영화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워낭소리>같은 영화가 2백만을 돌파하리라고 예측하거나 수익이 날거라고 예측하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 한 일인 것 같습니다.
현재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된 영화(영상물)이라면 IPTV에서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저예산 영화들 정도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저 같이 작은 독립영화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름가득히 님같은 투자자(투자회사)는 정말 필요하고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투자할 영화의 선정을 수익이 날거다 안 날거다로 판단하시기 보다는 는 필름가득히 님이 좋아하고 지향하는 영화들을 투자하겠다고 하시면 아마도 수익과는 별개로 좋은 성과를 더 많이 내시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감히 어떤 충고를 드린다기 보다 성공한 영화들은 대부분(실패한 영화들도 비슷하겠지만)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영화들이었다고 하니 한 번 저의 생각을 말씁드립니다.
eastwood
충고 감사합니다. 바르게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충고의 영향을 받아 '준비된 배우 감독 제작자에게 투자합니다!'를 '새로운 배우 감독 제작자에게 투자합니다!'로 바꿔 올렸습니다. 참고해 주시고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 성격 의도의 영화는 따로 있지만 남녀의 단순한 데이트, 의미 없는 에로영화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특히 위안부, 불공정한 사회, 권력형 비리, 소외계층의 고독과 투쟁 이런 소재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제한하다보면 다양성을 만나지 못해 그냥 인연 따라 가야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 성격 의도의 영화는 따로 있지만 남녀의 단순한 데이트, 의미 없는 에로영화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특히 위안부, 불공정한 사회, 권력형 비리, 소외계층의 고독과 투쟁 이런 소재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제한하다보면 다양성을 만나지 못해 그냥 인연 따라 가야지요.
필름을가득히
흥행성,소재의 제한 보단 역시 좋은 시나리오와 열정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겠죠. 제작비도 당연히 필요하고요. 부디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작은 영화들에 관심갖으시고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공개적으로 투자를 하시겠다고 하신다면 최소한 어떤 장르에 어떤 스토리라인을 가진 영화인지 사람들에게 알리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막연하게 돈이 되는 영화에 투자를 할거니깐 준비된 감독들 기획서 보내봐 보고 돈 될 영화인지 결정해서 투자할께~
너무 막연하시다 ㅎ
그리고 투자하신다면 대충 얼마 정도를 투자할것이다 그런것도 알려주셔야 준비된 감독들도 그정도 투자를 받는거라면 어느 정도 가능성 있겠다 하고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
막연하게 돈이 되는 영화에 투자를 할거니깐 준비된 감독들 기획서 보내봐 보고 돈 될 영화인지 결정해서 투자할께~
너무 막연하시다 ㅎ
그리고 투자하신다면 대충 얼마 정도를 투자할것이다 그런것도 알려주셔야 준비된 감독들도 그정도 투자를 받는거라면 어느 정도 가능성 있겠다 하고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
ktf2001
충고 감사합니다. 홍보 글은 다시 올렸습니다. 홍보 게시판 '새로운 배우 감독 제작자에게 투자합니다.'를 참고해 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돈을 쓰는 입장은 적으면 저글 수록 좋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버는 영화만 최고입니다. 다만 큰 규모의 영화는 기업이 할 일입니다. 소규모의 영화만 개인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언급한다면, 100억 안팎의 영화는 대기업으로 ... 10억 안팎의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로....1억 안팎의 영화는 그러니까 10억 이내 단위의 영화를 말합니다.
돈을 쓰는 입장은 적으면 저글 수록 좋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버는 영화만 최고입니다. 다만 큰 규모의 영화는 기업이 할 일입니다. 소규모의 영화만 개인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언급한다면, 100억 안팎의 영화는 대기업으로 ... 10억 안팎의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로....1억 안팎의 영화는 그러니까 10억 이내 단위의 영화를 말합니다.
필름을가득히
좋은 작품 선택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투자 하실테니깐요 ~
그리고 글에는 영화의 웬만한 제작 환경을 가지고 계신데 굳지 투자라고 할거 있을까요?
그냥 직접 제작을 하시는게 돈이 더 남을텐데요~
시나리오도 있으시고 장비, 돈 다 있는데 투자하지 마시고 괜찮은 감독 섭외하고 제작팀 꾸려서
하시는게 효과적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ㅎ
그냥 직접 제작을 하시는게 돈이 더 남을텐데요~
시나리오도 있으시고 장비, 돈 다 있는데 투자하지 마시고 괜찮은 감독 섭외하고 제작팀 꾸려서
하시는게 효과적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ㅎ
충고와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만 조직, 추진력, 완성도 없습니다. 시나리오, 장비, 제작비 있어도 배우와 스텝을 구성하고 영화를 찍고, 극장에 올리는 등등 이런 걸 못하면 시나리오는 장롱 시나리오가 되거나 표절 당하는 도둑을 맞거나 .... 장비는 고철 덩어리가 되거나 ....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의지와 열정이 없다면 ..... 그런 걸 누군가가 채워 주시면 누군가에게 투자할 일 없지요.
홍보게시판 글까지 다 읽어보았습니다.
읽고 나니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개인 사업 하시는 것 같고 이 쪽 일이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잉여자금으로 소규모 투자를 하고 싶으시단 이야기 같네요.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작품 만나셔서 영화계 발전에 한 획을 그으시길 마음으로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읽고 나니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개인 사업 하시는 것 같고 이 쪽 일이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잉여자금으로 소규모 투자를 하고 싶으시단 이야기 같네요.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작품 만나셔서 영화계 발전에 한 획을 그으시길 마음으로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 글에서 따뜻한 마음과 창작을 향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창작자들이 함께할 때 좋은 시너지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해요. 요즘은 독립영화나 소규모 제작 프로젝트에 크라우드펀딩이 큰 힘이 되기도 하는데, 테라프티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테라프티는 제작비가 필요한 창작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비슷한 목표를 가진 창작자들과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공간이에요.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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