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비를 이해하기 위하여>
기획의도 : 이해한다는 것은 사건의 주체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삶 속에서 가능하다.
시놉시스 : 이상을 쫓아 서울로 올라간 오빠가 자퇴를 하고 고향 경주로 내려온다. 동생은 서울로 올라가 대학을 다니면서 주변 인물들을 통해 서울의 이면을 보게 되고, 오빠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1. 엄마(여, 훈의 엄마): 취업준비를 하던 아들 '훈'이 어느날 갑자기 뺑소니 사고로 죽게된다. 그 누구보다 시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컸던 아들. 집안 사정이 급격하게 나빠져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하고 취업에 뛰어든 그 때에 벌어진 뺑소니 사고에 엄마는 더 가슴이 미어진다.
2. 유민(여, 훈의 누나, 현재 31세): 평소 친구처럼 지내던 동생이 갑자기 떠나버렸다. 과묵하지만 세심하고 자상했던 동생이 너무나 그립다. 평소 동생과 가장 가깝게 지냈던 '민'을 통해 동생의 빈자리를 메운다.
3. 주영(여, 훈과 민의 후배, 과거 24세-현재 28세): 문과대생. 과거 '훈'이 죽기 전 그를 짝사랑했다. 훈이 있는 술자리라면 꼭 따라나서는 끈기를 보였다. 한없이 멋져보였던선배의 죽음이 꽤나 충격적이다. 3년이 지났지만 주영은 여전히 훈을 그리워한다.
4. 동우(남, 훈과 민의 동기, 과거 24세-현재 28세): 문과대생. '민'과 '훈'을 동경하던 인물. 같은 동기지만 그 둘은 무언가 다른 아우라를 풍긴다고 여긴다. '민', '훈'과 함께하는 술자리에서의 예술 얘기를 특히나 좋아했다. 훈이의 사고 후 3년이 지난 시점, 시를 통해 '훈'을 추모하는 '민'을 여전히 우러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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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11월 27일, 28일 총 2회차입니다.
다만 '엄마' 와 '유민' 역은 27일(일) 한 회차로 촬영이 진행되구요, '주영' 과 '동우' 만 27일(일), 28(월) 두 회차로 진행됩니다.
27일(일)
-고려대 근처 개운사(절)에서 촬영. 아침 일찍부터 해 지기 전까지.
28일(월)
-을지로3가역 근처 술집에서 촬영. 해가 지고 난 후부터 자정까지.
촬영 스케줄과 장소는 픽스입니다. 염두에 두고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ellu705@naver.com 으로 이력서, 사진, 동영상 등 프로필을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추후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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