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운대학교 통합학술제에서 선보일 <그들이 사는 세상>의 배우분들을 모십니다.
총 4분의 배우분을 찾고 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아래 내용에 첨부하겠습니다.
현재 작품은 시나리오가 나온 상태이고, 9월까지 프리프로덕션을 마치고 나면 10월 셋째주 이내로 촬영을 마칠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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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들이 사는 세상
* 기획의도 : 자살을 한번이라도 생각 해 본 적있는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메시지. 자살이라는 소재를 마냥 우울하게 풀어내기 보다는 코미디 형식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또한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자살동기들을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한다.
삶은 고달프다. 그러나 그런
고달픈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우리는 희망을 얻는다. 고통이 지나가면 또다시 웃을 일이 온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살아간다. 고달픈 삶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 등장인물
유해원 (17, 여,
B형) : 2자매 중 막내, 그러나 언니와는 배다른 자매이다. 해원은 아빠의 잠깐 외도로 생긴 자식이다. 엄마 도망을 가고 해원과 언니는 아빠 밑에서 자라게 된다. 아빠는 타지에서 막노동을 하며 해원자매는 아빠가 보내준 돈으로 둘만 따로 다른 집에서 생활한다. 가난과 복잡한 가정사로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해원. 언니는 언제나 해원을 쌀쌀맞게 대하고 아빠가 보내온 돈도 언니라는 이유로 해원에게는 조금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언니는 알고 보면 해원을 생각하지만 아닌 척하는 츤데레 스타일. 해원의 언니는 동생이 미운 척 하지만 남다른 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해원은 문제아가 되어 공부는 하지 않고 언니와 항상 부딪힌다. 언니와 매번
부딪히면서 해원은 자신이 집안에서 가장 필요 없는 존재라 생각하며 점점 삐뚤어져서 결국 자살을 결심하게 되고 자살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약간 사나운 인상에 전형적인 일진스타일 외모, 직설적인 성격,
하지만 막상 이야기해보면 상처를 많이 가지고 있어 방어적인 말투를 많이 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형적인 사춘기 소녀의 성격. 버릇처럼 틴트를 바르며 항상 거울과 빗을 들고 다니는 둥,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쓴다. 사춘기의 전형적인 아이처럼, 어른의 말에
한마디도 지지 않고 대꾸한다.
임신중 (31, 남,
A형) : 부유한 집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예쁨만 받고 자라서 자립심이 부족하다.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어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으며 부모님의 힘으로 그럭저럭 대학은 졸업했으나 몇 년째 백수생활. 유일한 목표는 소설책을 집필하는 것. 그런 내력
때문인지 중2병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에 대한 불만을 중2병스럽게 풀어내곤 한다. 약간의 덕후 기질 덕분에 세상에 마왕과 뱀파이어가 있다고 믿는다. 자신을 부패한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는 비운의 남주인공 쯤으로 생각한다. 자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 자살클럽에 가입했다.
약간 통통한 체격에 백수 같은 스타일. 언제나 십자가 목걸이(뱀파이어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부적이라고 믿는다)와 분무기(마왕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성수가 들어있다고 믿는다)를 가지고 다니며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곤 한다. 자살클럽에서 해원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진짜 중2와
중2병 사이의 트러블). 자신의 이름에 콤플랙스가 있어서 풀네임을 불리길 원하지 않는다.
이말년 (28, 여,
O형) : 고아원에서 자라 부모님은 계시지 않는다. 일찍부터 노래실력을 인정받아 알아주는 기획사에 캐스팅 당했으나 기회가 없어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해 온 비운의 싱어송라이터. 연예인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말만 10여년 째 듣고 있던 말년은, 기획사 내에서 여러 스폰서를 받았으며 도중에 임신까지 했었다.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회사를 뛰쳐나온 말년은 힘들게 알바를 뛰며 홀로 아이를 낳는다. 그러나 2년여간 아이를 키우다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고민 끝에 아이를 고아원에 버린다. 그 후
아이가 고아원에서 크는 모습을 가끔 멀리서 지켜보던 말년은 문득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는 자살클럽에 가입하게 되지만, 그 아이의 형상이 아직도 머릿속에 떠올라 슬픈 노래를 읊조리곤 한다.
순탄하지 못한 삶을 살았지만 성격은 여전히 순진하고 눈물이 많은 스타일. 감수성이 많고
여리다.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길 좋아하고 기타를 다룰 줄 안다. 순진무구한 스타일이지만, 살아온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기에 작은 상처에는 덤덤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강인한 편이다.
신중과 해원이 싸울 때마다 해원에게 조언을 해주는 언니같은 역할을 한다.
박보통 (31, 남, AB형) : 정확한 사연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그저 인생이 재미없어서 자살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사실 정신학을 연구하고 있는 젊은 의사이다. 젊은 나이에 의사가 된 그는, 소실적 자살을 시도했던 청년이었다. 어렸을 적,
너무 순탄한 삶을 살아온 보통. 엘리트 대학에 진학하면서 이제 더 이상 열정적으로 할 무엇인가가 없어지고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면서 자살시도를 한다. 그러다 정신과 치료를 받게되었지만, 자신을 사회부적응자로 보는 의사에게 회의감을 느끼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다시 삶의
목표가 생긴 그는 정신과 의사가 되어, 자살하는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 들었다. 그것이 자살클럽을 만들게 된 계기이다. 그는 자살클럽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젊었을 적 자신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항상 손에 수첩을 들고다니며 자살클럽 회의때마다 그 내용을 녹음하는 등 자살하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수상한 행동들을 가끔한다.
선생님같은 미중년 스타일. 불화가 생기면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중재해 준다. 자살클럽의 리더.
자살클럽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동감을 표하면서 자살을 부추기는 듯하지만, 사실 그들의 한을 풀어주며 조금씩 삶의 의지가 생기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점잖고 신사같은 성격이지만 허당끼가 있는 아저씨.
어렸을 적 했던 자학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항상 손목에는 아대를 하고 피부가 많이 드러나는 옷은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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