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20일 개봉한 영화 닥터.

이 영화를 제작한 노마드필름은 현재까지도 스태프들의 잔금을 주지않고 있습니다.

제작자는 다음달에 해준다 다음달에 해준다.

크랭크업한지 벌써 1년 반이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스태프들의 잔금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다음영화를 들어가고 스태프들을 모집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것을보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습니다.

문론 스태프구인글을 올리신분은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합니다.

다만, 전작의 임금처리조차 안된 상태에서 다음영화를 들어가는 뻔뻔한 노마드필름의 행태가

하도 어이없어서 이런글을 남깁니다

저예산이라는 이유로 작은 임금을 받고 일한 스태프들은 아직까지도 잔금을 못받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도 침묵하는 힘없는 스태프들의 현실이 비통합니다.

스태프알기를 얼마나 봉으로 봤으면 잔금도 안주고 다음 영화를 들어가는지 ..

아직도 충무로에 남아있는 이런 썩은 마인드의 제작자들 때문에

영화라는 꿈을 꾸고 이바닥에 들어온 젊은 스태프들이

더이상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어느 스태프의 항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