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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좋은 스무살 여자입니다

정이
2013년 06월 13일 23시 11분 58초 3104 9
열 다섯살때부터 왜 좋은줄도 모르고 영화가 막연히 좋아서 업으로 삼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잠깐 스쳐가는 꿈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원인을 찾게되고 좋아하니까 혼자서라도 계속 공부를 하게되더라구요. 중학생이고 열정만 가득했던 학생은 얼마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사실 대학을 가려고 했지만 성적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영화는커녕 전혀 관계가없는 인문학과를 써야되더라구요 가고싶은 학교 딱 한곳만 원서를 썼습니다.보기좋게 떨어져서 지금은 재수생 신분으로 지내는중입니다. 수능 공부를 하고있지만서도 다 내려놓고 영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듭니다.아직 너무 어려서 생각도 너무 어린건가 싶기도하구요.수능 공부하면서 틈틈이라도 놓치지않고 영화를 공부하고 또 경험하고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sabel
2013.06.14 00:04
거친생명력
2013.06.14 18:12
저는 17살때 늦은나이로 연기라는곳에 입문 하게 되었는데요
대학도 2년제 방송과 나왔지만 그냥 열심히 하시다보면 언젠간 되니까
놓지말고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되니까 열심히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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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가
2013.06.14 20:48
개인적으로 님의 글과 같이 입시와 맞물려 영화라는 꿈을 말하는 친구들의 글에는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것이 대부분이랍니다. 그저 편리한 현실도피, 적당한 변명거리, 혹은 뭐라고 잡고 있어야 겠다는 불안함 정도의 테두리를 벋어나질 못하는것이 일반적인듯 싶어요.

영화를 좋아하는 원인을 찾게 되었다구요.
그 이유가 그 동기가 이곳에 있는 다만 한두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명확한것이라면, 반드시 하셔야지요. 분명한 것은 영화라는것은 크게 보면 설득의 예술이자 산업입니다.
님의 이유와 동기가 스스로 설득력이 없거나 그럴 자신없으면,...그건 님이 진정원하는것이 아니것구요.

영화를 좋아하는것과 영화를 공부하는것과, 영화를 하는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을 설득해 보시거나,...그저 편하게 천천히 접근하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scorsese9
2013.06.16 21:18
대학가서도 영화 공부할 시간은 많으니
지금은 열심히 수능공부해서 대학, 영화과에 가세요.
틈틈히 영화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들 뿐아니라 고전영화들도 많이 보고
어떤 영화를 만들까, 어떤 이야기를 영화로 할까를 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들어가면 좋은 영화 만드세요.
쁘로리
2013.06.17 12:14
연극영화과는 내신보다는 실기위주로준비하는것이정석입니다 진정으로영화일을업으로삼고싶으시다면한번연락주세요레슨받으시는것도좋으실꺼같은데요
관심있으시면연락주세요
01055081382
김희영
2013.06.17 14:48
http://cafe.naver.com/omsacademy . 현재 영화감독과 함께 영화영상제작하는 여름캠프를 진행중입니다,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omsacademy .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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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386
2013.06.24 19:46
zkskdlzkskdl
2013.06.30 08:17
어른이 된다고 생각도 무르익지는 않아요 저를 보면 그런거 같네요
저는 나이가 많은데 아직도 철이 없구요
돌이켜보면 수십년전에 지금의 글쓰신분의 나이처럼 젊은 시절에 오히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했던 거같습니다
학력에 힘을 빌려야 한다면 대학을 가시고
학력이 없어도 능력으로 이루어갈 자신이 있으면 직장 다니면서 돈 부지런히 모아서 창업을 하세요
또 아나요 영화사를 차릴지 방송국을 세울지 아니면 김기덕 감독님 같은 분이 될지
대학에 목 멜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인맥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창의성과 도전정신 항상 가지시고 무슨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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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맛로션
2013.08.13 01:21
힘내세요!! 저랑 이야기가 비슷하네요 열심히 노력하면 다 된다고 믿어요
미국에 무일푼으로 가서 결혼 실패하시고 오랜 세월 잡노동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사시던 중년 여자분이 있었어요 그분 지금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지금 미국에서 제일가는 반도체 사업 회장으로 성공하신 분인데
인생 계획을 잡을때는 길게 잡으라고 하셨던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글쓴이 분도 힘 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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