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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이 대본을 읽어보시고..연출하거나 제작하실분 연락주세요!!

shoulder61
2013년 03월 07일 21시 19분 36초 3236 1

1.00빌라 도는 00집문앞 또는 출입문 앞

머리에 젤을 발라 올백한 40대 촌스런 느낌의 남자,그리고 핸드백을 들고

투피스 차림의 역시 촌스런 느낌의 여자가

00빌라(집)문앞에서 어색한 몸짓으로 뻘쭘하게 서있다.

남자:여기가 제 집입니다.

여자:아이,그런데 불과 세번 만났는데 이렇게 밤늦게 혼자사는 집에

따라와도 되는지..좀 민망하네여!!

남자:아이,무슨 그런 말씀을...

어차피 우리 결혼할 사인데 뭐 어떻습니까?

너무 민망해 하지 마이소!!

여자: 아이,그래도 아직 결혼은...??

여자,민망한듯 시선을 아래로 이리저리 굴리며 부끄러워한다.

남자:자,자,자 너무 걱정말고 들어가입시다.

남자,여자를 끌듯이 문을열고 들어간다.

2.집안 방

문을열고 여자를 끌듯이 들어오는 남자.

주춤거리며 따라 들어오는 여자.

남자,재빠르게 상의를 벗고 방석을 내온다.

남자:(방석을 여자자리에 놓으며)앉으이소!!이래 누추한데 모시가 죄송합니다!!

여자,핸드백을 옆에 놓고 방석에 다소곳이 앉아 매무새를 만진다.

남자:이집은 제가 아파트 들어갈때까지 임시로 거주하는곳 입니다.

이나이가 되도록 아직 장가도 못갔지만,그동안 죽을똥살똥 일해가꼬

아까봤던 농장도 장만했습니다.

그농장요,봐서 알겠지만 자그만치 오천평이고 시가 2억이 넘습니다.

그라고 저 건넛마을 모라동에도 40평짜리 제 아파트가 있습니다.

사실 봉순씨를 그리로 모셔야되는데,이미 그 아파트는 다른사람한테

전세를 주갔고,할수없이 이리로 모셨습니다.

결혼하면 그 아파트로 들어갈겁니다.

여자,알듯 모를듯 미소를 흘리며 주변을 힐끔거린다.

남자:봉순씨!!

내집이다 생각하고 그 우에옷도 벗고 다리도 쭉 피고 편하게 쉬이소!!

이리 주보소!!내가 걸어 드릴테니!!

그러면서 여자의 상의를 벗기려는 남자.

여자:(화들짝 놀라며)아,아니예요!!그냥 이게 편해요!!!

남자:(당황하며)아!죄송합니다!!

(급작스럽게 화제를 바꾸고):아참,우리집에 쁘렝땅이라고 50년산 프랑스 꼬냑이 있는데

한잔 하실랍니까?

여자:(손사래하며)아뇨!!지금도 많이 취했어요!!그냥 차한잔 주세요!!

남자:(머쓱해하며)그라이소 그럼!!

내 차한잔 끓여올테니 등도 기대고 편하게 쉬이소!!

남자,부엌으로 가고-

여자,남자가 가는곳을 보다 다리를 펴보기도 하고,기지개를 켜기도 하고,주변을 꼼꼼히 살펴본다.

주변 스케치-

남자,차를 타 쟁반들고 온다.

여자,얼른 맴무새를 고치고-

남자:(쟁반을 내려놓으며)봉순씨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드이소!!

남자,찻잔을 여자에게 내려놓는다.

여자:감사합니다!!

차를 마시는 여자,약간 찡그린다.

남자:(여자의 눈치를 살피며)맛이 괘안습니까?

여자:녜!!맛있는데..조금싱겁네요!!혹시...커피는 없나요?? 블랙으로!!!!

남자:아,커피를 좋아하시는구나!!

알겠습니다!!커피로 다시 타오죠!!

여자:(좀 미안하다)아,아니예요!!그냥 이거 마실께요!!!

남자:아입니다!!그라믄 안되지예!!조금만 기다리소!!

블랙으로 타올께요!!!

남자,다시 부엌으로 간다.

여자:아이,입만 버렸네!!!

3.부엌

남자:(투덜)아이!!가시나!!되게 까다롭네!!그냥 아무거나 묵지

생각해서 타줬더니 몸에도 안좋은 커피만 찾고 난리야!!

블랙커피 같은 소리 하고있네!!

그냥 술한잔 더하면 좋겠는데.....

4.방

여자,콧구멍 코를 파기도 하고,하품도 하다가 남자가 오는걸 보다가

급히 자세를 바로한다.

남자:(커피잔을 내려놓으며)어이구 죄송합니다!!봉순씨 취향도 모르고!!

그런데 아까 찻집에서는 차 잘 마시던데요...??

여자:아예!!지금은 블랙이 너무 땡겨!!!헤헤!!

남자:아!!예에!!!

봉순씨!!사실 봉순씨를 댁까지 잘 모셔 드려야 되는데..아깐 너무 취한것 같기도하고

또 좀더 같이있고싶어 이리로 모셨습니다.

여관이나 이런델 모시기에는 좀 그렇고,할수없이 이리로 모셨으니 오해마이소!!

정말 손끝하나 안 건드릴테니 봉순씨집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게세요!!

그라고 다른옷 드릴테니 옷도 갈아입고,욕실에 들어가서 목욕도 하이소!!

아무 걱정 말고!!뜨거운 물도 잘나옵니다!!

일어나는 남자.

여자:아니예요!!지금 아주 편해요!!!

남자:그래요!!그럼 그러세요!!(고개갸웃)불편해 보이는데...

남자,여자,차를,커피를 홀짝거리고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그때 여자 뱃속에서 꾸루룩 꾸루룩하며 어색한 공기를 깬다.

남자:와그랍니까?봉순씨!!

여자:(배를 잡고)아,아니예요!!

배에서는 계속 꾸루룩,또 자꾸 아파오고,여자 안색이 창백해진다.

남자:배가 마이 아픔니까?

어디한번 봅시다!!

여자의 배를 만지려는 남자,남자의 손을 강하게 밀쳐내는 여자.

여자:(큰소리)괜찮아요!!!

무안해 하는 남자.

남자:안색이 안좋은데..제가 약국 갖다올까요??

참,이밤에 약국 하는데 없지??

우짠다!!???

-배는 계속 꾸루룩,자꾸 아파오고------

여자:(배를 움켜쥐고,참을수 없다는 듯)저,저,화,화장실 어디에요??

남자:저,저기(손으로 가리킨다)

여자,남자가 가리키는 쪽으로 후다닥 뛰어가고-

5.화장실

급하게 팬티를 내리고 변기에 앉는 여자.

부지직,우지끈(상상에 맡김)소리 요란하고-

몹시 불편하고 시원한 표정을 동시에 보이는 여자.그때 문득!!

여자:아차!! 나는 큰일볼때는 한대 안피우면 안되는데..어떻게 한다!!

잠깐 눈을 굴리다 화장실 문을 두들기는 여자.

여자:저기요!!저기요!!

6.방

남자:(화장실을 보며)와요!!??와 그랍니까??

여자소리:저,제 핸드백 좀 갖다 주시겠어요??

남자:핸드백요?잠깐만요??

남자,핸드백을 찾아 화장실로 간다.화장실 문을 두들기는 남자.

남자:여기,핸드백요!!

7.화장실

화장실 문을 빼꼼열고 핸드백을 나꿔채듯 뺏는 여자.

다시 재발리 화장실 문을 닫고 핸드백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무는 여자.

담배연기 피어오르고-

여자:(만족한듯 도너스도 입으로 만들고)어휴 이제 살것같네!!

8.방

남자,양주를 꺼내 홀짝 거리고 있다.

9.화장실

열심히 양치하는 여자.(담배 냄새를 없애려는 듯)

여자:입에서 담배냄새가 나면 안되쥐...

10.방

여자,민망한 표정으로 화장실에서 나오고,남자 양주를 마시고 있다.

남자:봉순씨!!속 괜찮소??

이리와서 양주 같이 합시다!!이기 아까 말한..아참!배가 아파서 안되지??

여자:아니예요!!이제 속 다 비웠어요!!

저도 한잔 줘요!!!

그러면서 남자 옆에 앉는 여자.

남자:그러실래요??

남자,여자에게 양주잔을 권하고,주거니 받거니 양주를 마시는 두사람.

--------시간이 흐르고-------오버랩-----디졸브-------

양주병은 다 비워져가고-

러브샷도 하고 몹시 취한 남자,여자.이윽고 ---

여자,비틀대며 일어난다.

여자:저,이제 그만 집에 갈래요??(혀 꼬부라진 소리)

남자:(잡으며)아이,지금 이시간에 그기가 어딘데 간다고 그라요??

내일 제가 잘 모셔 드릴테니 오늘은 여기서 주무세요!!

여자:어머,안돼요!!

아저씨가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어떻게 여기서 자요??

저,갈래요!!

남자:아이,안된대도 그러네!!

그라고 우리 결혼할 사인데..뭐가 겁나서 그라요??은근히 기분나쁘네!!

여자:저,아직 아무런 결정도 안했단 말이예요!!

그리고 설사 결혼 한다해도 그때까지 그걸 지키고 싶다고요!!

남자:어쨋든 안돼요!!이대로 가면 사고나요!!

내가 저 딴데 가서 잘께요!!!!봉순씨는 여기서 자소!!

그러면서 비틀대는 여자를 주저 앉히는 남자.

여자:어,이러면 안되는데...

이부자리를 이리저리 깔며,여자를 눕히는 남자.

여자는 다시 밖으로 나가려하나 취해 몸이 풀려 그냥 쓰러진다.

남자,걸려있는 다른옷을 주며---

남자:이걸로 갈아입고 주무세요!!저는 딴데서 잘께요!!!

여자:아이,남자는 다 늑댄데...집에 가야 되는데...흥얼흥얼...

스르륵 잠이드는여자.문을 닫고 나가는 남자.

11.욕실

찬물로 물줄기를 받는 남자.

12.방안

코를 골고 옷을 그대로 입은채 잠들어있는 여자.

남자,방문을 열고 들어온다.그러다 잠든 여자를 보고-

여자의 입에 키스를 하려는 남자.

그때,인기척에 눈을 살포시 뜨는 여자.

여자:어머,뭐에요??

남자의 싸대기를 날리는 여자.

놀라며 고통스러하며 쓰러지는 남자.

여자:저,진짜 갈래요!!아저씨 진짜 엉큼해요!!여기 날데려온 속셈이 따로 있었군요!!

발딱 일어나 나가려는 여자.-남자,아픈 볼을 계속 만지며-

남자:그럴맘 없었는데,봉순씨 자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실수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결혼할 사이고 그라고 평생 책임질께요!!

그러니 제마음을 받아주이소!!

여자:저,아직 결정 못했다 그랬잖아요??

그리고 우리 엄마 한테도 여쭤봐야되요!!

남자: 그래요!!내일 당장 장모님께 인사 드리러 갑시다!!

그래서 확답을 받겠습니다.

그러니 사정 한번 봐주세요!!

여자:그래도 안돼요!!저,지금 갈거에요!!아님 지금당장 이방에서 나가주세요!!

남자:알겠습니다.내가 나갈께요!!

남자,쓸쓸히 나간다.여자,따라 나오며 방문을 잠그려한다.

그떄,다시 여자를 덥치는 남자.

이번엔 남자의 낭심을 걷어차는 여자.

여자:아악 안돼!!!

남자:아!!아!!악!!

고통속에 방을 뒹구는 남자.

불쾌하지만 이번엔 심각상황을 감지하고 어쩔줄 몰라하지만 결국 방을 나가려한다.

아픔을 무릎쓰고 다시 여자의 발목을 잡는 남자.

남자:봉순씨!!안믿겠지만 저,23살때 그거 해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그저 소만 키우고 알뜰살뜰, 가시나도 모르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근데 이제 좋아하는 봉순씨를 만나고 정말 순간적으로 그게 너무 하고싶어

실례 했습니다.

제 모든걸걸고 봉순씨를 사랑하고 책임질테니 소원 한번 들어주십시오!!

여자:그래도 절대 안돼요!!그리고 이제 아저씨와 끝이예요!!갈께요!

다시 가려는 여자.남자,대성 통곡한다.

남자:봉순씨!! 저,정말 봉순씨를 사랑합니다!!그리고 저 재산 5억이 넘어요!!5억!!!

제 소원을 들어주면 봉순씨께 저의 재산을 전부 다 드릴께요!!

다시 흐느끼는 남자.

여자,야릇한 미소를 날리며-(앙큼,걸려들었다 하는 느낌,쾌재)

여자:정말,저 사랑해요!!

남자,눈물어린 눈으로 고개만 끄덕끄덕.

여자:저,겨우 시골에서 중학교 졸업하고 20년넘게 공장생활 한다고 남자도 한번도 안만났고.....

더구나 그건 한번도 안해봤어요!!정말 저 나이도 많고 별볼일 없지만 결혼때까지 그걸 지키고 싶었어요!!

근데 아저씨가 너무 딱해보여 이제 어쩔수 없네요!!허락 할까봐요!!

갑자기 표정이 밝아지는 남자.

남자:아이구 감사합니다.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감격해서 여자를 껴안고 급히 옷을 벗기려한다.

그때 남자의 손을 막는 여자.

여자:옷 벗는건 싫어요!!

남자:(갸웃거리며)아니 옷을 안벗으면 그걸 어떻게 해요??

여자,치마를 살짝 들어 올리며-

여자:이상태에서 아저씨가 잘 찾아서 하세요!!

남자:아,기억도 가물한데 어떻게 찾아요?

여자:찾다보면 쉽게 찾을거예요.

남자:아니 그리고 그옷 새옷 같은데..그거하다 구겨지면 우짭니까?

여자:구겨져도 괜찮아요!!아저씨가 한벌 사 주시면 되잖아요?

남자:그렀네요!!제가 사주면 되겠네요!!(허탈하고 어이없슴)알겠습니다!-남자 다시 욕정을 느끼고-

여자 치마속에 얼굴을 묻고 버둥대는 남자.

여자:잠깐!!

여자의 치마에서 얼굴을 빼며-

남자:또 와요???

여자:블좀 꺼 주세요!!!

남자:불을 꺼요??가뜩이나 못찾겠는데..불까지 끄면 진짜 어떻게 찾아요???

여자:그건 아저씨가 알아서 하시고 ,저 불안끄면 진짜 안할래요!!

남자,짜증나기 시작한다.

남자:(퉁명스레)알았소!!알아!!아이 진짜 한번하기 힘드네!!!씨이!!!

남자,툴툴대며 방의 불을 끄고 행위를 시작한다.

남자:아이 씨바 뭐가 보여야 하던가 말던가 하지!!

겨우 겨우 치마속에 얼굴을 파묻고 행위를 시작하는 남자.

그때 귀와 코를 자극하는 방귀소리-뽀옹!!!!!!!!

남자:(치마에서 얼굴 다시 떼며)아이,이기 먼 냄새고??혹시 방구 낏소??

여자:(시침떼며)엄,내가 뀌었나보네!!미안해요!!이게 생전 처음이라 너무 긴장되서 그만..

근데 냄새는 안나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자:안나긴 뭐가 안나요!!지독하구먼!!!아이 할맛안난다!!나,안할래!!

여자:어머,진짜 미안해요!!이제 그럴일 없을거에요!!꾹 참고 다시 잘해봐요!!!

남자:아이,진짜 하기 싫은데..

그러자 여자,남자를 유혹하는듯 치마를 좀 더 올린다.-남자의 욕망이 다시 꿈틀대고-

남자:맛,다 떨어졌는데....그러면사 다시 여자 몸을 애무한다.그러다 느낌이 오는듯-

남자,다시 급격하게 움직인다.점점 고조되는 두사람!!

--절정으로 치닫고---

-------오버랩-----디졸브------------

행위가 끝나고 누워있는 남자,여자.

남자가 여자의 머리를 어루 만진다.사랑스런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

남자:덕분에 25년만에 감격적인 사랑을 했습니다.더구나 봉순씨는 처음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저어,아저씨!!

남자:(사랑의 눈으로 보며)예!!와요 봉순씨!!

여자:아저씨가 그걸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한번만 더해주면 안될까요???(여우같은 표정)

남자:(묘한 표정으로)예에??!!!!

13.전화(남자)

남자 전화:응,어렵지 않게 결혼할 수 있을것 같다.

근데...다시 생각 해봐야 겠다.

소리:왜요?형님!!

남자전화:그 가시나 억수루 경험이 많은것 같다.

소리:아이구 형님도 두번째 결혼이면서 뭘 그렇게 따져요??

남자전화:야이 자슥아!!그떄는 결혼 다음날 찢어져서 결혼했다 할 수도 없지!!!

15.전화(여자)

소리:언니,오늘도 가게 안나올꺼야!!봉사장!!백사장!!언니만 찾고 난린데!!

여자전화:며칠만 더 쉴게!!아니 더이상 안나갈지도 몰라!!

소리:왜 무슨일있어!!언니!!

여자전화:나,시집갈지도 몰라!!

-----------------------내숭떨지마!! 그리고 구라치치마!!------------홍석연 작품----------

지은이 :홍석연

010-2703-6218

shoulder61@hanmail.net

나는 촬영하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출발 비디오 여행
2013.03.12 10:2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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