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잡혔는데

지정 대본이 나와 이미지가 안 맞으면

많은 배우들이 낙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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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랑 안 어울리는데...

왜 준 거지?

나 왜 부른 거야?

어차피 준비 열심히 해도 떨어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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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대본, 나와 안 어울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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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영화/드라마는

다른 배역을 열어두고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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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규모가 클수록 역할이 많아서

배우가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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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대본 역시 찾는 배역이 아닌,

주인공 신들 중 중요 부분을 발췌하여

지정 대본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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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디션 본 사람들 중에

괜찮은 배우를 적어두었다가

'단역이나 이미지 단역'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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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시작 혹은 끝날 때,

"단역이나 이미지 단역도 가능하세요?"

라고 묻고

배우의 일정을 확인해요.

그러니 일단,

지정 대본에서 요구하는 분석과 표현은

정확히 준비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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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떠나서 대본 자체.

즉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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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은 믿고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다른 배역을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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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유연기를 준비할 때,

지정 대본과 상황이나 결이 비슷하되

나의 장점을 담은 연기를 준비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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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지정 대본과 결이 전혀 다른,

내 이미지에 잘 맞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를 준비해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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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하는 사람이 배역을 열어두고 생각할 때

더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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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안 맞는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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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하는 분들은

여러분이 오디션장 들어가는 첫 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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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등장하는 다른 배역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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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온 연기를 볼 수도 있다는 걸

꼭 기억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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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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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칼럼 - 연기 공부 자료> 

1. 영화·드라마 오디션, 왜 나만 연락이 안 올까?

https://blog.naver.com/rmrdptnf/222970714675

2. 오디션 준비하려고 일 다 그만두려 합니다.

https://blog.naver.com/rmrdptnf/223105868318

3. ‘오디션 붙는 사람은 무조건 매일 하는’ 당일 대사 연습법 (+양식 제공)

https://blog.naver.com/rmrdptnf/223329530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