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842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영화공부 일기 2.5화

영화가좋당
2013년 01월 12일 21시 36분 52초 3722 1


 

오프닝 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관객에게 보내는 백지의 초대장


- 쿠엔틴 타란티노


아직까지 난 갈지자 걸음을 하고 있다. 나의 세 영화를 관통하는 그런 스타일은 완성되지 않았다. 나중에 내 전체 인생에서 보면 ‘괴물’은 초기작이 아니겠는가. 히치콕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지 못했지만 전혀 상관없듯이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는 그런 감독이 되고 싶다.

- 봉준호




오늘은 시나리오 한편을 읽어보았다.. 반창꼬 정기훈 감독의 영화 <애자> 영화로 처음 봤지만 시나리오는 처음 봤다..

 


그리고 내가 쓴 시나리오들과 비교를 하면서 보았다.. 확실히 다른점이 있다면 영화<애자>의 캐릭터들이 한눈에 확 들어오고

 


다른 영화 시나리오를 읽었을때랑 다르게 시나리오가 빠르게 읽혔다.. 영화를 먼저 보아서가 아니라 정말로 빠르게 읽혔다..

 


빠르게 읽혔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시나리오 인것같다..

 


스키장을 가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갔는데 그중의 하나가 Vanilla Mood - 紅唇 (붉은 입술) - 게임 테일즈위버의 OST 이다..

 

 

 

이음악을 들으면서 남녀의 이별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냥 일반적인 남녀의 이별 이야기가 아닌 서로를 끔찍히 사랑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때문에 서로가 이별하는 그런 이야기.. 좀더 구체적으로 접근해봤다..

 


픽션으로 시대상황은 고종황제 시대로 설정을 하고.. 남자는 고종황제의 아들(명복) 이고 여자는 그당시 일본 천황의 둘째딸(미코)

 


명복은 남자지만 학자 스타일로 설정하고 미코는 여자지만 무예실력이 뛰어난 강인한 여자로 설정을 했다.. 맨처음 시작은 고종황제의 아들과

 


일본 천황의 둘째딸이 중국에서 유학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게되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그런스토리 그둘은 서로가 황제의 아들과 천황의 딸이

 


라는것을 숨긴채 사랑을 하지만.. 나중에 서로의 정체를 알게된다.. 그리고 둘은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지만 조선과 일본의 상황이 악화되고

 


일본이 조선의 황제인 고종황제와 그자식들을 모두 몰살시키라는 임무를 내린다

 


그임무를 미코가 맡게되고.. 그다음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총칼을 겨눌수 밖에 없었던 그런뭐.. 비극적인 이야기들?..

 


대충 그런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aggi2
2013.01.16 09:51

ㅎㅎ 재미있네요.. 항상 다음 일기가 기대되네요.. 근데 2화는 어디있죠????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1
새글 최근 서울에 도착한 경험 많은 영화 제작자가 토니Tony 2024.09.15 6581
광고 조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빵빠레먹기 2024.09.14 12807
댓글에 비밀번호 걸어놓은 거 어떻게 보나요?? 1 휴면계정풀기힘든아재 2024.09.14 13773
안녕하세요. 벤쿠버에서 살고 있는 작가입니다. 학생101 2024.09.14 16195
AI 영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1 흑백동화 2024.09.13 20624
[KAFA+영화인교육] 연출부 수료생 추천 아카데미로카 2024.09.13 22596
장편상업영화 왕창 남자 주연 공개오디션 신청합니다 연극배우 서형윤 올림 2 형윤 2024.09.13 23033
베팅 소금빵있네요. 정소금 2024.09.12 26046
인테리어 시공팀으로 진로를 가고 싶어요 희극인 2024.09.12 28401
풋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풋살 2024.09.12 29289
vfx 분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테디미로 2024.09.11 34532
팬미팅할만한 대관장소 구해요 하미88 2024.09.11 39383
오디션 보고왔는데 질문드립니다! 6 선비도토리 2024.09.10 42836
<터커&데일VS이블> 공짜로 보여주네요 beeline 2024.09.10 42421
씨나리 작업 편하게 하는 법 없나요..;; 빠른발 2024.09.10 43416
광고조명팀 팀원 구인합니다 조명팀이승원 2024.09.10 43654
고3 고민 1 유진작가지망생 2024.09.10 44107
[ 감독님들을 위한 배경음악 서칭 가이드 / 휘릭쿠마 ] "배경음악 제작 가이 Pertinently 2024.09.09 47004
못질 가능한 장소 대관이 가능할까요? 1 성모씨 2024.09.09 47112
안녕하세요. 혹시 서울/경기권에 땅을 팔 수 있는 로케이션이 있을까요? 2 후루 2024.09.09 44055
1 / 693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