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작품하는데 150정도 들었습니다.

전 500정도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찍을땐 80(원래는 140예산이었는데.. 반쯤 찍다 엎어진..많이 아팠다는ㅠㅠ)
내년 말에 찍을거는 500을 목표로..^^;;
그런데 제작비가 중요한거 같지 않지만 의외로 중요하다는..ㅡㅡa
돈 들인만큼 영화가 나옵디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저는 200만원 가까이 잡고있는데.. 캐스팅만 50이 넘는다는..ㅠㅠㅠ

근데.. 혹시 차비는 기름값을 생각해서 드려야 되는건가요?

아님 버스비를 드려도 되나요? 학생이다보니 돈이 부족해서..

만약 서울에 사시는 분이 대전에서 촬영한다면

저는 왕복 2만원에 밥은 여기서 드시는걸로 스텝하고 같이 먹고 작품 개런티 10만원정도 생각하는데..

길어야 6회 촬영할거 같고 아닌사람도 있어서요..

어찌해야할지...

차비포함 10만원은 안되나요? 밥값, 교통비도 엄청나겠네요...

감사합니다......

연출도 제작예산 산출하는 법 알아야합니다.
자기자신이 제작자이니까요.
배우개런티는 회차당 5만원 정도...
스탭은 교통비조로 작품당 5만원 가량...
장비계산은 영상미디어센터 기준으로 한번 산출해보세요.
꼭 그렇지는않지만 제작비와 영화수준은 비례합지요.
디지털 단편도 500만원 정도 들어야 웬만한 수준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개런티도 일괄적으로 5만원 이렇게 말할순 없지요.
나이와 경력, 실력등에 따라 달리 할수 밖에....
대학생은 알음알음으로 우정출연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최하 2~3만원 교통비는 생각해야 하고...
기성 배우를 섭외했을땐
20대 신인급은 5만원 정도.
30~40대 배우 7~10만원
50~60대 배우님은 회차당 최하10~20까지 드려야 부탁해볼수 있던데요?
제작하는 입장에선 큰돈이지만
경력있고 실력 있는분들은 그정도도 차비정도 받고
도와주시는거라 생각하지 정당한 개런티라 생각지 않습니다.
요것도 10년전 이야깁니다만...
저는 독립영화찍으면서
50대 실력있는 연극배우님에게
개런티 10만원 드린다고 했더니
차비(지방이었거든요)는 별도로 달라셔서
고거 아끼느라 좋은 배우를 못 모셨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연기 땜에 진도 안나가서 시간낭비하면
제작비 더 듭니다. 작품도 안나오고...
배우로서는 무리한 부탁도 아니었는데
참 후회했지요.
좋은 작품 만들려면 몇만원 더 드려도
연기력 좋은 배우로 하시길...
문제는 역시 돈인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전 2만원? ㅋㅋ 고등학교때 친구들 3명이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작은 단편이었습니다. 화면이나 음향 조명등을 않써서 여러가지 질적으로는 현저히.. 아니 영화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지만 이리저리 화면 속 비율이나 배우의 위치등을 잘 짜놓으니 그럴싸한 극적인 화면이 나오더군요. 정말로 제대로 찍는 분들과 비교할 순 없지만 꼭 돈을 많이 써야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영화는 시각적인 질도 중요하겠지만 재밌는 이야기를 쓰는 등 연출자의 머릿 속에 있는 아이덴티티를 잘 그려넣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도 돈일 수도 있지만요 ^^;; 어찌됐든 저도 전문배우들과 좋은 카메라로 한 번 찍어봤으면 하는 소망이 ...ㅎㅎ

어떤배우이른.. 개런티..
2만원이든.. 5만원이든..10만원이든..15만원이든...
그런것에 아까워 한다는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보는데..

전 2회차에 회차당 10만원씩 드렸습니다. 재작비 800에 2회차 영화였는데..
자기가 만족하는 최고의 연기를 원한다면.. 최소한 그분들이 요구하시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아는것이 중요 할듯요..
물론 돈을 먼저 받지 않는분들도 계시고.. 50만원을 부르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것 그분들의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도 비난 할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해요..ㅡㅡ;;

2학년때 찍은 워크샵은 20만원인가 들었던거 같은데. 장비야 전부 학교에 있고 프리 빡세게 준비해서 1회차 27시간 촬영으로 가면서 밥은 한끼 먹고(지인들이 먹을 것을 사다주길 바라면서 연락을...) 촬영 했죠. DV로 찍었슴다. 파컷으로 편집했고. 기대도 안했던 해외영화제에 당선도 되고. 프리만 잘하신다면... 돈은... 그리고 지원 해주는 프로그램 들도 있고. 전 악덕연출 인거 같아요. 3학년때 필름으로 찍었던 웍샵은 350 들었슴다. 욕만 잔뜩 먹고 있어요. 시나리오.. 아.. 시나리오.. 3학년 이라고 어깨에 뽕 넣었다가.. 아..아.. 학생작품은 왜 어깨에 그리도 힘이 들어 갈까요. 어깨 힘 빼라고 그렇게도 말씀 하시던데. 결국 어깨 뽕 넣고 찍었다가 뒷통수 앞통수 옆구리 까지 맞고 있네요. 힘 빼세요... 아... 아.. 아.. 프리 내내 교수님 한테 들었던 소리는.. 아직도 넌 마스터베이션에서 못 벗어 났냐? 였습니다. 배우는 학과 선,후배 동기 앉혀 놓고 새벽 4시까지 한달 동안 굴렸습니다. 무페이. 전 욕 먹고 살 팔자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