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간절하시다면 여러방면으로 정보를 알아보셨을꺼고... 그러면 이런곳에 질문을 안 올리셔도 될텐데..


방송국 피디는 영화과와는 틀립니다. 오히려 사시나 행시같은 고시쪽에 가깝죠
그리고 실제로 합격되는 분들도 소위 서울대연고대가 거의 많습니다.
몇몇 방송국은 포트폴리오로 뽑는 특채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 아카데미나 영상원 출신들중에 피디로 합격한 분들도 있었지요 지금은 특채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구요.

'스타의 연인'인가 ... 최지우나오는 드라마 피디분이 부성철씨라고 영화 아카데미 출신입니다.
연개소문 조연출하신 분은 영상원 출신이시구요.

과거에는 영화감독들이 (장선우 박철수) 베스트극장이나 드라마 연출을 하기도 했죠
요즘도 박흥식 감독이나 한지승감독이 드라마 연출을 했습니다.

차라리 저는 영화감독으로 입봉하신후 드라마를 연출하는쪽도 괜찮지 않나 생각되네요

윗 분 답변에 적지않게 웃음이 나와 태클 조금 걸겠습니다....ㅋㅋ 너무 황당해서....영화감독 입봉후 드라마 연출이라.....

영화감독 되는 것은 쉽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합니다.

뭐 어느 정도 제 견해에서 답변을 드리자면 드라마 pd의 경우 몇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님이 이미 알고 계신 언론고시를 통해서 뭐 방송삼사에 들어가는 방식이구요.

이것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스카이대들의 비중이 큽니다. 그리고 입사한다고 해서 바로 드라마pd로 발령이 나는 것두 아니구요. 또한 삼사의 pd들은 영상을 다룬다는 마인드 보다는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이라는 마인드가 큽니다. 당연한 것이구요.

두번째는 공중파 삼사가 아닌 케이블 쪽으로 ad로 입사를 한다음 pd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 역시 바로 드라마pd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케이블 쪽에서 직접 제작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니까요. 그렇지만 방송계도 너무나 좁아서 어느정도 일에 성과를 나타내면 이름정도는 알릴 수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두번째 이유의 연장선으로 케이블 쪽에서 ad로 시작하여 프로덕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흔히들 외주업체라고 하지요. 이미 미국의 경우 뉴스 이 외의 프로그램들은 외주업체에 맞기는 편이고 국내도 그 추세에 맞춰가고 있습니다. 아마 드라마 끝날때 무슨무슨 프로덕션 이라고 붙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또한 방송국에 있던 pd분들중에서도 드라마가 성공하면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덕션을 설립합니다. 그것은 이미 방송계쪽에서 이름도 알려져있고 인맥도 되기때문에 충분히 사업을 해 나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삼사에 입사하는 것이 님 상황에서 힘들다면 외주 프로덕션에서 ad라는 밑바닥부터 천천히 배우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나 방송이나 한 분야에서 오야가 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질문을 올리신 것은 그 어려운일에 대해 정확한 길을 알고 싶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길에 대해서 사람들 마다 상황이 틀리고 가진 자질도 다르며 생각하는 것도 틀리겠지만 어느 정도 지피지기를 정확히 하셔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윗분 답변에 태클을 정말 걸고 싶습니다. 정말 얇은 지식같습니다. 장선우 박철수 감독님들 베스트극장 출신이지만 그게 90년대 초반이고 한때 이슈가 됐었으며 영화감독 입봉후에 드라마 연출해 보라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영화감독 입봉을 너무 가볍게 보는것 같아서 화까지 나는군요.

윗분 말씀 정말 어이없군요

영화감독으로 입봉하고 드라마 피디 해라는말인지 먼말인지..

머 아무리 ..좀 영화판이 .돈이란게 그렇지만

영화감독 입봉이 쉬우니깐 영화감독 하고 드라마 피디 해라는 말인가?

..잘몰르시면 쉿

제 답변을 제대로 읽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댓글들을 달아놓았네요 ...
누가 감독이 쉽다고 그랬나?

제 댓글의 정보는 방송사에서 영화과 출신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특채로 뽑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이 경우는 따로 언론고시 공부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리고 만약 드라마 연출을 꼭 하고 싶으면 영화감독이 되면 한지승 감독이나 박흥식 감독님처럼 영화감독이 드라마 연출을 할 기회도 있다는 뜻이예요 .
그리고 케이블 드라마는 영화감독님들이 하는 경우도 많구요
피디는 아예 공부를 따로해야 되니까 힘들다는 거고 ...

지금 양윤호 감독님이 아이리스 찍고 곽경택 감독님도 친구 드라마를 찍고 있어요
이런 장르의 크로스 오버현상은 앞으로는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꺼 같습니다.
누가 영화감독 되는게 쉽다고 그랬나?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