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영화제작동아리 EIF의 단편영화 <2023, 최악의 블록버스터가 온다!>에서 아역 배우님을 급하게 모집합니다!! 대사는 전혀 없으며, 자리에 앉아계시기만 하면 됩니다.
30초 내외의 매우 간단하고 짧은 등장이지만, 한 영화의 시작을 여는 인트로 영상의 중심이자, 영화를 꿰뚫는 주제를 전달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배역입니다.
저예산 학생영화인 관계로 출연료가 많지 않은 점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어린 배우님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안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놉시스]
대학교 학생 영화 동아리 부원인 '나'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기 위해 고민한다.
[기획 의도]
'아마추어 영화'임을 빌미로 자신이 영화임을 적극적으로 티내는 메타 영화이자 실험 영화.
허술한 저퀄리티의 영화로 일부러 몰입감을 낮추어 관객이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영화, 즉, 제작된 허구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허구의 세계임을 자각했을 때, 관객은 ‘제작자’를 의식하게 되며, 이때 비로소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조명된다. 영화라는 환상적 세계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아이디어와, 열정과, 사랑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임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보자.
[모집 인원]
초등학생 어린아이 1명 (성별 불문)
[촬영 내용]
어두운 방에서 브라운관 텔레비전으로 <달세계 여행>을 봅니다.
[촬영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촬영 일정]
7월 31일 (1시간 내외)
정확한 시간은 추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원방법]
- 이메일: chldkrqjtmxj23@gmail.com (최악버스터 영타)
- 메일 제목: [지원 역할/성함/나이]
- 이메일로 프로필을 보내주세요.
*오디션은 보지 않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뵐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