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스텝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촬영팀으로 일하고 있는데 약3~4개월 촬영이 있을때는 스텝일을 합니다.
그리고 촬영이 종료되고 쉬는 기간에는 알바를 합니다.

일반적인 기술 스텝일은 일년 내내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션 기간에 한정되기 때문에
촬영 일이 없을때 알바일을 하면 됩니다.

연출부나 제작부는 좀 다른 경우겠지요.
프리 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참여하니까요.
미술부도 프리 단계에 참여하고.
이 파트 사람들은 쉬는 기간에 알바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더군요.
다른 현장에 지원 알바 나가는 정도?

요즘은 영화일이 많이 없어서 사실 다들 힘듭니다.
꾸준히 영화 작업을 하면서 간간이 알바로 생계를 유지해야 좋은데
영화 작업도 뜸하고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많이들 영화일을 그만두는 거 같더군요.

그저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 밖에는...

투잡을 해야지요..단편영화의경우 대개 주말촬영이 많습니다.
3-4일이면 끝나기때문이지요 감독들도 대개 직장인이고
평일엔 직장다니다가 주말에 모여서 찍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