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손으로 들고 찍는 것보다는 적은 흔들림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처음사용하시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촬영전 수많은 리허설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많이 사용하여 노하우가 늘면 늘수록 좋은 핸디가 나옵니다.

피그리그랑 한달을 함께 살았는데요...상당히 좋아요. 2006전주영화제, 서울영화제 본선에 오른 '천상고원'이라는
작품에서 이동할때는 거의 피그리그를 사용했거든요. 인도 히말라야를 넘으면서 밖의 풍경도 피그리그에 장착해서
찍었죠. 피그리그의 원리는 스테디캠과 같습니다. 찍는 사람의 팔이 스테디캠의 암과 같은 역활을 하죠.
커피잔을 들고 다닐때 쏟아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손으로 균형을 잡는 원리를 생각하지면 됩니다.
피그리그의 장점은 한손도 가능하고 팬이 무한정 가능하다는 것이죠. 360도 팬도 자연스럽게...
하지만 틸업,틸다운에서는 두손으로 수평을 잡아가며 써야하기 때문에 흔들림의 팬보다는 많습니다.
피그리그의 단점은 손목, 팔, 어깨를 위주로 찍기 때문에 장시간 찍다보면 흔들림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입다.
피그리그의 사용의 노하우를 조금 말씀드리면 팔만 가지고 찍기보다 몸도 함께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푸신한 쿠션이나 베개를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앉아서 찍을때 허벅지에 쿠션을 올려놓고 피그리그를 그 위에
놓으시면 흔들림이 덜 합니다. 또한 양쪽 겨드랑이게 푹신한 것을 껴놓고 찍는것도 흔들림 방지에 좋습니다.
뭐 대충~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답변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