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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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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5월 10일 19시 53분 30초 6584 4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신세한탄하던 그 이상한놈입니다.

오늘은 한국방송아카데미에 대해서

좀 여쭤볼까하구요.

솔직히 방송일은 버릴수없는꿈이고

배우는 무조건 하지말라는 부모님의 반대때문에

연출쪽으로 공부를 해보고싶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알아보다가 한국방송아카데미 라는 곳을 알게됐는데요.

네이버나 야후같은곳에서 검색해보면

사람들이 무조건 좋다고만해놔서 더 걱정스럽습니다.

지금은 수시기간이고 내신/수능 모두 안본다고해서

합격할 자신은 있으나

제가 또 지방(전주)에 사는터에 잘 알지도 못하겠고 ..

그렇다고 물어볼 선배들이나 아는분들도없고 ..

이곳은 연출이나 엔지니어등 영화관련종사자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꼭 보탬이돼는 말씀들 부탁드릴께요 ..

그리고 좀더 도움을 주실수있으신분들은

쪽지로 전화번호좀 보내주세요.

각박합니다.

제가 바보같다는건 알지만 .. 전 소중합니다.

그래서 잘먹고 잘살아야합니다. 부탁드릴께요.

악플도 상관없으니 충고라도 해주십시요.
Actor.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olman1974
2005.05.12 11:55
쩝..
근심도 많고 고민도 많은 상황이라 사료 되서 몇자 적습니다.
엔터테이너라는것이 자기 자신하고의 싸움입니다.

정말 기가막힌현실은 정상루트보다는 비정상적인?? (아마 이것이 정상인듯~~) 길들이
더 많은 시련을 만들지요..

역으로 말하면 다른직종처럼 학과를 졸업하고 그에 맞는 직종을 시험봐서 취직하고..
그럴수 있는 길들이 무척이나 적다는 것입니다.

연기도 하고 싶고 ..연출도 하고 싶고... 참.. 하고 싶은것이 많지요..

.... 답변을 하지요..

일단 이렇게 하세요..

이쪽 길을 선택하신이상... 답은 없습니다..
문제는 어떤 길을 어떻게 가든.. 그건 본인의 몫이죠..

문젠.. 누굴만나서 어떻게 내인생의 첫단추를 끼우느냐 일것이고..
그단추의 중심이 나..라는 사람인가 아니면.. 조직이라는 집단인가의 차이겠죠.

일단은 정상적인 학과를 들어 가세요..
본인이 배우고싶은 학과를 선택해서 들어 가시고..
그길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세요..

활동도 많이 하시고.. 만남도 많이 가지시고.. 그리고 카페나,... 필림메이커 처럼.. 온라인상의 공간에서
많이 활동 하세요..기회가 되면 오프라인도 나가시고..

혹시나 더 관심이 있으시면.. 아르바이트로 연출이나.. 단역출연도 해보세요..
고민하는 과정에 80이상은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배우셔야 하잖아요.. 그럼 진로를 정하세요..

대학을 갈건지..어떤 학과를 갈건지..
아카데미를 갈건지.. 아니면... 그냥 온라인 공부를 하시던지..

문제는 1년 ..2년.. 내가 누구를 만나.. 어떻게 내 생각을 정립하고.. 문제시됐던 부분들의 답을 어떻게
찾아가냐 하는것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누군가를 만나서.. 그것이 인연이라면.. 그로 인해 고민했던 상당부분이 해결될것이고,.
그안에 답들이 나올것입니다..

혼자서 이런 댓글 바라보고 인생을 결정짓는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배움의 길에 접어들어.. 그속에서.. 체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는 적극적인 사고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그방법이 결국은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이제.. 19/.20// 살이면.. 이런 고민들이 이론상의 상상속에 나오는 고민인지라..

머리만 아프고.. 삶의 의욕만 꺽이기 일수죠...
답이 없으니깐..

일단.. 정리..

배움의 첫단추를 정확히 설정하고 일단 배우라..
그리고 그안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라..
그리고 시간이 허락하면 단역도 좋고 아르바이트도 좋으니..무슨일이든 상관있는 일들을
하나둘 해보라..
그리고 그일들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히 하라..
그일이 무슨일이든..

그럼 고민의 90%는 해결 될것입니다..

당신의 고민이 그래도 답답하면... 019-611-3301 로 문자랄 남기시면.. 전화를 드리리다..
만남이 있어 너무나 즐거운 남자... 김영진...
pakjunsu
2005.05.16 17:08
솔직히 말해 저같은 경우 그 학원을 다닌 사람이지만, 사람하기 나름입니다. 하지만 뭐 합격? 이런말은 없어요, 학원이랑 비슷하니깐여, 그리고 방송일을 한다면, 머 거기서 열씨미 해서 성공하면 안될까여?
Profile
Jyoll
2005.05.25 06:00
저도 고민많이 했었는대요,
학교를 가라는 말에 정식 학교를 갔습니다,
연극영화과 학교를 가시길 바랍니다 ^^
Profile
xeva
2005.06.07 16:06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정상적인 학교를 다니세요...그게 먼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pakjunsu님의 말씀대로...사람하기 나름입니다....어딜어떻게 나왔다고해서...다 되는것두...아닌것두 아니거든요..
시작하실려고 하시는것이니...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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