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지원사업 관련 내외부적인 감사는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문화관광부는 "영진위 지원사업 관리감독 위원회"를 설립하라!
전시행정, 허울뿐인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사업을 즉각 폐지하고, 위원장의 책임 있는 해명을 바란다.
2007 하반기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 1차 결과가 오늘 영진위 홈페이지에 발표됐으며, 이해할 수 없는 의문과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200여 편에 달하는 지원작을 6명의 심사위원이 약 3주 라는 짧은 기간동안 심사했다.
그들은 잠도 안자고 심사를 했단 말인가, 아니면 신의 경지에 오른 심사의 달인들 이란 말인가?
지원 총액은 6억이다.
단편영화, 장편영화, 극장용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5개 부문 심사를 어떻게 6명의 심사위원들이 했는지?..
영진위는 1차 서류 심사가 끝난 현 시점에서 전체 총 지원작의 각 평점과 심사평을 공개하라.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지원작과 지원액을 발표하기로 한 영진위 홈페이지에 2차 면접 대상자 발표는 면접 대상자라기보다는 이미 1차 서류 심사만으로 지원작을 결정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극장용 장편 영화 부문에 2편의 지원작을 뽑기로 한 대상 후보를 2편으로 발표했다.(상반기 이월작 포함)
최종 2편을 선정할 2차 면접자가 어떻게 2명이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도 줄 작품이 없더란 말인가?.. 아니면 심사위원들의 안목과 성의가 없었단 말인가?..
상식적인 선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발표이다. 최소한 3, 4편의 2차 대상자를 선정해 면접 후 최종 2편을 발표하는 것이 기본 관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영진위의 각종 지원 사업안의 기본 방침은 제작 지원이나 배급 지원으로 당선된 개인이나 단체는 해당 작품이 개봉 후 수익 정산 또는 지원액의 일정 금을 상환 하도록 되어있다.(상환 또는 정산이 끝나기 전 중복 지원을 할 수 없다고 영진위는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디스토리”의 경우 2007 상반기 와 하반기 두 차례 2편의 배급 지원을 1억 가까이 받았고, 또 다시 제작 지원 1억원 후보에 선정됐다.
인디스토리의 경우 몇 해 전부터 이미 여러 차례 많은 지원을 받았다.(과거 다른 지원사업에서도 이와 같이 중복 선정 업체는 종종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인디스토리는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회사로 알고 있다. 열심히 하다보니 중복해서 여러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러나 중복 당선 업체를 파악조차 못하는 영진위의 업무처리를 탓하고 싶다.
이번 심사를 통해 영진위는 편파적 심사, 고르지 못한 불균형한 정부 지원 정책이 아니라고 변명하기 힘들것이다.
어느 특정 업체의 작품 심사평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이쁜 사람에게 주는 사업도 아닌, 대한민국 정부 기관인 영진위 지원 사업의 허술하고 아닐 한 업무 처리와 자격이 의심되는 일부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이 새삼 의심스럽기만 하다.
다른 사업의 경우 예비작도 한두편씩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그런데 2차 면접자가 곧 지원작이나 마찬가지인 하나마나 한 2차 면접....
정말 웃지 않을 수 없는.. 코미디 강국 다운 발상이다.
문화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사업은 인맥 위주, 끼리끼리 나눠 먹기 식의 전시행정이란 의심을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차 후 진행되는 심사기준과 심사위원들의 자질, 그리고 해당 부서별 담당자들의 책임 있는 업무처리가 개선되길 바라며 안정숙 위원장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한다.
영진위는 이번 212편의 지원작 모두의 심사 평점과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차 대상자들의 서류를 홈페이지나 기타 인쇄물을 통해 공개할 의무가 있다.
공개하지 못할 경우 매번 문제시 되었던 심사 기준과 일부 부적격 심사위원들의 자질 미달, 나눠 먹기식 지원사업 등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서류 심사만으로 어떻게 거의 99% 당선작을 결정할 수 있는가?
그 훌륭한 서류들 같이 좀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공개해 달라.(좋은 자료 서로 공유해야 진짜 한국영화가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
예술의 창작물을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썩은 정부의 녹을 먹고 사는 분들이여...
서류 심사 좋아하는 한국 사회가 "신정아, 김옥랑, 장미희(영진위 위원)" 사건 등의 대표적 사례를 남겼다.
현행식의 공정하지 못한 지원사업을 개선하지 못할 바엔 차라리 영진위의 자금을 사채시장으로 돌려 인맥 없고 무능한 신인, 독립영화 감독들이 사채라도 빌려 영화 만들기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사채업계 대부가 되길 바란다.
그 동안 영진위는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해 한번이라도 전체 평점을 공개 한 적이 있는가?
(전체 공개가 어렵다면 최소한 접수자에 한해서는 평점과 함께 당신의 작품을 지원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기회에 다시 응모해 달라 등 정식으로 낙선을 통보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가?)
영진위는 이번 사업을 전면 재심사하고, 문화관광부는 "영진위 지원사업 관리감독 위원회"를 설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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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필름코리아 문홍식
홈페이지 / www.moonfi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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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출처 : 영진위 게시판
영진위 / http://www.kofic.or.kr/f_communi/f_05freecou.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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