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서강대학교 중앙 영화 동아리 '서강영화공동체'에서 단편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들입니다. 저희는 지난 2022년부터 이 동아리에서 다수의 단편 영화를 제작해 왔는데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함께 하실 주연 배우님들과 수평적인 관계를 맺고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프로덕션은 미팅, 리허설, 촬영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과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리허설 이전에 주 2-3회 미팅을 통해 배우님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함께 촬영을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이 때 유동적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찍어두고 추후 영화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저희 프로덕션의 특성상 캐스팅 이후 촬영 전까지 주2-3회 미팅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본 촬영일인 12/7-8에는 꼭 시간을 비워주세요! 지원 시 미팅 가능 여부를 기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권위적인 촬영장에 싫증이 나고, 정해진 연기를 하는 것이 싫으셨던 배우분들이 계시다면, 그리고 아래의 시놉시스에 강하게 끌리는 배우분이 계시다면 꼭 지원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자세한 사항을 꼭 읽어 보시고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작품 정보]
제작 : 서강대학교 중앙 동아리 서강영화공동체
제목 : Bicycle Diary
유형 : 단편 영화, 러닝타임 20분 이내
[시놉시스]
세상의 끝을 향해 달려나간지 487일째가 되던 날, 칸은 그 길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마주한다. 마주한 사람은 다리에 피를 흘리며 기어가던 키티. 둘은 칸의 자전거에 올라타 함께 세상의 끝으로 향하고, 그 길에서 거짓말을 하기로 한다. 서로의 거짓말은 둘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이 되고, 영화는 연극무대와 세상의 끝을 오가며 두 인물을 자전거처럼 태우고 달려나간다.
[배역]
칸 : 20대 또는 30대 초반의 여성. 추가적인 설정은 배우님과의 미팅으로 결정될 예정.
키티 : 20대 또는 30대 초반의 여성. 추가적인 설정은 배우님과의 미팅으로 결정될 예정.
[촬영 기간]
12월 6일(금) : 리허설, 서강대학교
12월 7일(토) : 1회차 촬영, 서강대학교
12월 8일(일) : 2회차 촬영, 서울 인근
[출연료]
작품당 5만원
[배우 미팅]
11월 14일까지 모집을 완료하며, 이후 감독과 두 배우분이 같이 혹은 따로 만나며 촬영 전까지 주1회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팅을 하면서 촬영도 진행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상을 남기고, 본 촬영 이전의 모든 만남 역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된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즉흥연기와 거짓말로 이루어지며, 추후 영화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찍는 것이 아니라 배우와 만나며 영화 자체를 새로 구성해나가는 방식으로 찍을 예정입니다.
[특이사항]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영화에 도전해 보고 싶고, 영화의 줄거리와 방향성에 큰 흥미를 느끼시는 분을 기다립니다. 부담없이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