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 2명!] 세번째 해외영화제 출품예정인 단편영화 남자 주인공 2분 모십니다!

readyactoz 2024.10.19 16:46:00 제작: 개인 작품제목: Dream a little Dream of Me 감독: 강원진 배역: 고등학생 (1), 20대 중후반 작가 지망생 (1) 촬영기간: 본문 참조 부탁드립니다 출연료: 회차당 7만원 모집인원: 2인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K Won 전화번호: 이메일: realdreamers.movies@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11-07

**이메일 주소 수정해두었습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realdreamers.movies@gmail.com

 

안녕하세요, 

개인 사비로 150% 펀딩해서 제작중인 단편영화입니다.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고 열정과 집념이 있어서 벌써 두번째, 세번째 단편을 집필, 제작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우 소규모 크루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영화는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소규모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들을 얻었고 이제 두번째 영화를 거의 마무리 중, 세번째 단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희 영화는 늘 사람에 대한 연민으로 시작합니다.  각자의 삶에서 마주하는 아픔과 결핍, 그리고 그 것을 부정하려고 발버둥 치는 삶 속에서의 고통,  그리고 서서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공감 혹은 깊게 경험하신 남자 배우 분 2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꼼꼼히 읽어주시고 해당 된다면 위 이메일 주소로 1) 해당 독백 영상 2) 이미지컷 (있으시다면) 3) 이전 출연 작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역이 두개 이기에 제목에 남자1 지원 / 남자 2 지원으로 구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저희는 첫 단편부터 보내주신 모든 배우분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가능한 선에서 답장까지 드릴 정도로 정성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시간과 열정을 존중하며 부디 모든 분들께서 원하시는 멋진 작품과 연이 닿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저희는 배우분들의 나이, 이미지 등을 기제하지 않습니다. 배우는 다양한 배역을 "사람답게" 소화해내는 직업인 만큼 저희 글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어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캐릭터 마다 필요한 특정 스킬이나 이미지가 있다면 표기해두곤 합니다 

 

남자1: 한솔 (가명)

극 중 나이: 19-20

극심한 불면증과 가족사로 1년 반 휴학 후 고등학교로 돌아온 20살 남학생. 소극적이고 소심하지만 가족사때문에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으나 편의점 알바를 할때 담배를 사러오는 중학생들에게 한 마디도 못할만큼 움츠러 들어 있다. 도수 없는 안경을 가끔 쓴다.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늘 아침마다 옥상에서 낮잠을 잔다. (불량학생 느낌 X) 

키: 175 이상 

 

남자2: 유환 (가명) 

극 중 나이: 20대 후반 

남들과 발맞춰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졸업했다. 외모, 스펙, 크게 뒤쳐질것도 없었고 가족도 평범했다. 이제 남들 처럼 취직해서 평범하게 살아가면 될 것을... 어느날 문득, 그는 불현듯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고시원으로 들어간다. 허나 작가라는 꿈은 그에게 잠시의 도피 일뿐, 진정으로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못한다.  그 꿈 뒤에 숨어 산지 2년이 넘어갈때쯤, 그는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묻기 시작한다 - 나는 지금 왜 이러고 있는거지? 

키: 178 이상 / 외모: 깔끔한 스타일   

 

1) 촬영 스케줄: 

촬영은 12월 말 부터 시작입니다만 남자 2는 그 전에 야외 촬영 2회차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10월 31일, 11월 1일 (혹은) 11월 5일, 11월 6일 

이 부분은 배우님 스케줄에 맞춰서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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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독백 영상 2) 이미지컷 (있으시다면) 3) 이전 출연 작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백이 긴 배우분들께서는 보고 읽으셔도 됩니다! 외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목소리 톤,감정 호소력 등을 보려고 합니다. **

 

남자1) 

: 아니, 도대체 왜 경찰관이 되고 싶은데? 허우대만 멀쩡해서 말이나 제대로 하겠어?

: (잠시 고민하다) 하루 아침에 엄마가 떠났다는게 믿기지가 않았어. 그 날 부터 잠이 안오는거야. 갑자기 나도 자다가 확 죽어버리면 어떡하지? (스스로도 어이없다는 웃음) 그래서 밤마다 정처없이 걸어다니는데 나도 모르게 경찰차가 보이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죽은듯이 고요한 밤에, 나 하나쯤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그 시간에, 누군가 그래도 날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냥, 그냥 (한숨) 엄마가 생각났어

 

남자2)

: 작가가 되지 않았다면 뭘 했을 것 같아요?

: 사실… 정말 솔직하게 말한다면 작가가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어디론가 숨고 싶었어요. 잠시라도. 근데 이걸 솔직하게 말해버리면, 내가 너무 비겁해보이니까.. 근사해보이는 “꿈” 뒤에 숨으면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지 않을테니. 그래서 인가, 늘 머뭇 거려요. 내 글에서도 내 삶에서도 모든 걸 다 쏟아붓지 않는 기분이예요. 만약 그렇게 했다가, 정말 그렇게 했는데도 아무것도 안되면.. 그럼 정말 난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잖아요

: 그게 더 비겁한거 아니예요? 한번 해보고 안됐다고 절망하고 포기하는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 (잠시 생각하더니) 그 말도 맞아요. 근데 스스로에게 그 말이 안나와요. 또 해봐, 잘 할 수있어 가 아니라.. 넌 처음부터 끝까지 못할 사람이야. 정신차려. 그런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아.. 나 너무 없어 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