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구> 독립 단편 영화 "Yellow"에서 여자 주연 배우를 모집합니다!

조준하 2023.11.14 18:41:15 제작: 조준하, 최지안 작품제목: Yellow 감독: 조준하 배역: 20대 중후반 여성, 회사를 다니는 여자친구 촬영기간: 11월 23일 1회차 모집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조준하, 단편영화감독 전화번호: 010-9792-1619 이메일: junhacho0629@gmail.com 모집 마감일: 2023-11-15

[모집 배역]
20대 중후반의 여자친구, 승연 역.
각본의 일부 파트를 첨부했습니다!
(전형적인 미인의 이미지를 상상하긴 했으나 무미건조하고 상처를 주는 날선 말들을 내뱉는 배역입니다😅 )


[오디션 절차]
junhacho0629@gmail.com 으로 포트폴리오 제출 해주시면, 스태프들과의 회의를 통해 선정 할 예정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내실 때는 연기영상 링크와 개인 연락처 필수 첨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본의 일부 파트를 연기한 영상을 보내주신다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출연료]
급하게 구하는 입장에서 죄송하지만, 한 회차에 식사비 미포함 5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이라 출연료를 넉넉히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추후 협의를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하고 싶은 말]
기존의 3회차 계획에서 촬영 날짜가 11월 23일, 24일로 변경이 되며, 현재 모집하고 있는 배역은 23일 풀타임으로 참여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대학생들끼리 모여 좋은 단편 영화 하나 만들고 싶은 간절한 의도로 시작하였으며 배우님들을 존중하고 스태프님들도 존중하면서 만들겠습니다!

[로그라인]
트라우마를 잊은 채 현재에 안주하는 한 남자의 삶.  그가 대학교 친구들과의 관계, 연인과의 관계로부터 겪는 배신들의 요소들로 인해 그의 삶에는 균열이 일기 시작하며, 점차 인생의 거대한 파도에 잠긴다.


[인물 소개]
주원: 밝고 쾌활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 오로지 현재만 바라보는, 어찌 보면 조금은 바보 같은 면이 많은 인물. 자아 분열을 인지하지 못한 채 주이안을 탐탁치 않아함.
주이안: 극 중에서는 주원의 동생처럼 그려지나, 과거 잦은 학대와 부모님이 이혼 사유를 자신으로 들며 추궁하는 등 궁지에 내몰리는 상황 속에서 분열된 자아이자, 가상의 존재.

기훈: 평소에도 주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는 친구.
유진: 주원과 관심사도 비슷하며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왔으나, 셋의 분열과 배신에 있어서 중립적인 태도에 주원에게는 더 뼈 아픈 고통을 주는 인물.

승연: 주원의 변화와 주이안의 계몽, 이야기의 3단계를 이끌어내는 또다른 인물. 의존적이고 현재에만 안주하는 듯한 모습의 주원에게서 매력을 못 느끼고, 결국 자신의 바람을 합리화하는 인물.

[기획 의도]
인생은 파도와도 같다. 그 흐름 속의 주인공에게 관객들이 이입하고, 영화적 체험을 통해 찝찝함과 분노는 물론 앞으로 인간 관계를 대하는 데에 있어서의 본인만의 방향성과 올바름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원도 주이안도 뭔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답이 아닌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인물이며, 낙관주의랑 비관주의의 극단적 예시로서 작중에서 활동한다. 그 주변 인물들도 결국 선역이라고 보여질 수 없으며, 배신을 상징하는 색인 노란색은 상처로부터 탄생한 주이안의 방을 넘어서 주원의 주위도 점차 지배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