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영화 연출 워크숍 단편 <반지 원정대> 가은(23세 여), 민아(23세 여) 배우를 모집합니다.

주감 2023.01.24 19:23:28 제작: 한겨례 아카데미 작품제목: 반지 원정대 감독: 이원주 배역: 가은(남주의 여자친구), 민아(가은의 친구) 촬영기간: 2월 3일 (12:00~17:00) 출연료: 40000 모집인원: 2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이원주 전화번호: 010-4665-4546 이메일: leewonju0903@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1-26

 

안녕하세요.
한겨레 영화 연출 워크숍 단편영화 '반지 원정대'(가제)에 출연해주실 배우 두 분을 모집합니다. 

대사가 많지 않은 역할이라 해당 촬영은 5시간 내외로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캐스팅 위주로 배우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오디션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 자세한 프로필과 이미지 공유 부탁드립니다.

촬영 전 간단한 미팅은 있을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목

반지 원정대

 

-장르

코미디

 

-참고 영화

반지의 제왕, 청년경찰

 

-시놉시스

재혁의 커플링을 버리자마자 헤어진 여자친구 가은에게서 내일 만날 수 있냐는 연락이 도착한다. 커플 아이템에 집착하는 가은과 다시 만나기 위해 재혁은 친구 현수, 규태와 던진 반지를 찾는다. 반지를 찾느라 밤을 꼬박 샌 재혁, 현수, 규태는 같은 반지를 들고 있는 가은의 친구 민아를 습격하고 가은을 만나게 된다. 모든 상황을 알게된 가은은 재혁의 노력에 감동, 재결합을 결심한다.

 

-모집 배역 - 표준어 필수

가은(23세 여):  주인공 재혁의 여자친구,  수수하며 소탈한 매력을 보유. 반지를 찾는 재혁을 친구를 성취행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민아(23세 여): 가은의 친구로 가은의 반지를 맡아두었다. 현수가 첫눈에 반한 맑은 미모의 소유자. 반지를 찾는 재혁 일당을 범죄자로 오인하고 도망친다.

 

-촬영 일정

2023년 2월  3일(금) - 오후촬영

 

-촬영 장소

서울, 낙산공원, 한성대 인근

 

 

 

+ 배우님들의 작품 분위기, 역할 이해를 돕기 위해 등장하시게 될 S#5,6을 공유합니다. 러닝타임은 13-5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5 최후의 모험 . 삼선동 주택가 / 오후

반지를 찾는 현수가 이내 짜증 가득한 표정으로 이어폰을 뺀다.(BGM 멈춘다.)

 

현수: ! ! ! ! 소개 받아! ! ! ! (반복)

 

규태: 이제 나도 피곤한 ? 재혁.. 이젠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현수: 그래 새기야! 세상에 여자가 정가은 밖에 없어? 커플링 잃어버렸다고 만날 사람이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아!

 

규태: 근데 모태솔로잖아.

 

현수: ….너도잖아 새기야. 그리고 이건 상식이야.

 

재혁: (주저 앉으며)이대로.. 진짜 끝인가?

 

현수: 그래! 끝났어! 동네를 몇번이나 뒤졌는데 찾은거면 끝난거야. 그래, 동안 누가 들고 갔을 수도 있잖아. 그럼 무슨 수로 찾아!

 

규태: 저기 반지 들고 가는 사람처럼?

 

현수: 그래 그런 사람이.. ?

 

민아가 반지를 손가락으로 집고 쳐다보며 전화를 하고 있다.

 

현수: .... 저거 반지랑 똑같은 디자인아냐?

 

재혁: 맞아. 확실해.

 

현수: 이쁜데?

 

재혁: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규태: .. 같은 동네에 같은 반지를 가지고 있는 수상해. 정황상으로 재혁이의 반지일 가능성이 높아..

 

재혁: 아니면 어쩌지? 누가 물어봐.

 

현수: 저렇게 예쁜 얘한텐 걸어본 적이 없는데..

 

규태: 여자한테 걸어본 적이 없어.

 

재혁: 어떡하지.. 물어보긴 해야하는데.

 

이내 민아가 반지를 손에 쥐고 걸음을 옮긴다.

 

재혁: ..간다. 물어봐야해!

 

현수: ( 매무새를 정리하고). 내가 갈게. 이건 운명이야.

 

현수 민아를 향하여 간다.

 

현수: 저기요?

 

민아 뒤를 돌아 현수를 쳐다본다. 현수의 손에는 위협적인 나무 막대기가 들려 있다.

 

현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하하. 다름아니라 혹시 반지, 본인꺼에요?

 

민아: ..아닌데요.. 왜요?

 

현수: 어휴 날이 많이 춥죠? 다름이 아니라 잠시 얘기를 나눌 있을까요?

 

민아: ..싫어요 왜요..

 

현수: 제가 계속 찾고 있는 사람..아니 반지

 

민아 소리를 지르며 도망간다.

 

현수: ?

 

재혁: 잡아!!

 

(웅장한 BGM)

 

현수, 규태, 재혁은 민아를 쫒는다. 재혁은 길을 돌아 민아의 퇴로를 차단하여 민아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내 현수와 규태도 도착한다.

 

재혁: 잡았다!!

 

민아: !! 이러세요!! 살려주세요!

 

재혁: 반지!! 반지 내놔!!

 

가은: 양재혁 뭐하냐?

 

재혁 뒤를 돌아보고 가은을 발견한다. 가은은 재혁의 뺨을 때린다. 가은은 재혁을 무아지경으로 팬다. 현수, 규태, 민아는 얼떨결하게 광경을 보다 정신차리고 가은을 말린다.

S#6 반지의 귀환 . 삼선동 인근 놀이터, 벤치 / 오후

가은: 그래서 밤을 꼬박 샌거야? 반지 찾으려고?

 

재혁: (고개를 끄덕이며) ..

 

가은: 내가 보자 알고? 우리 이미 헤어졌는데 반지가 무슨 소용이야?

 

재혁: 하지만반지마저 없다면.. 다시 만날 기회도 없어지니까.. 그냥.. 이렇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

 

재혁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린다. 가은은 미소를 지으며 조심스레 웃는다.

 

가은: 나도 사실 반지 찾으려 가는 중이었어. 계속 끼고 있으니까 생각만 나더라고. 그래서 민아한테 맡겨놨었어.

 

재혁: ..? 그럼 저게 반지가 아니라..

 

가은: 그게 무슨 상관이야. 결국 우린 다시 만났잖아.

 

재혁: 그러면..

 

가은: 보고싶었어 재혁아.

 

재혁 그제야 미소를 되찾으며 가은과 멋쩍게 말을 이어간다. 현수는 민아에게 다시 말을 걸어보려 하지만 민아는 기겁을 한다. 규태는 재혁이 들고다니던 간식들을 먹으며 현수를 말린다. 인물들이 점점 멀어지고 카메라가 틸드업된다. 길가에 반지 하나가 햇빛에 비쳐 반짝인다.

 

END

 

 

 

 

-지원 방식

이메일로 프로필과 연기 영상 보내주시면 검토 후 오디션 일정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일 제목은 반지원정대/배역 이름/본인 이름 으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연락드리지는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지원해 주신 모든 배우분들 감사드립니다.

 

저희 팀이 영화 제작에 능숙한 팀은 아니지만 배우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연기하실 수 있는 촬영 현장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혹 야간 촬영 경험이 있으시다면 필요 장비나 경험을 공유해 주실 수 있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