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의도>
어른들은 스스로가 행복해지려면 자립해야 한다.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부모에게 의존해야만 행복해질 수도, 건강해질 수도 있다. 자신의 새로 삶을 선택할지 아니면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신을 자녀를 끝까지 돌볼지 선택해야 하는 수현.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연수의 시점으로 영화를 진행하고 시키고 싶다.
< 시놉시스>
폭력을 일삼는 남편인 정현. 정현과 수현의 과격한 부부싸움은 일상이다.
연수는 부모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를 불안감에 재롱을 떨거나 거실을 미리 청소하거나 한다.
수현은 행복한 일상을 원한다. 수현은 인스타에 행복해 보이는 연수의 재롱떠는 영상을 올린다. 그리고 또래 젊은 여성들처럼 밖에서 놀거나 예쁘게 꾸미고 싶어한다.
텔레비전 속 행복한 가정을 수현은 자신의 가족도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다고 희망을 품게된다. 자신이 남편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정말 가정적인 한 어머니처럼 변해가는 수현. 남편 정현도 그녀의 바뀐 모습과 자신을 높여주는 태도에 예전과 다른 차분한 모습을 보인다.
정현과 수현은 민감한 얘기를 나눌 땐 말이 아닌 포스트잇에 적어 소통하기로 한다.
수현은 직장을 알아보고 머리도 노란색으로 염색한다.
차분하고 행복했던 가정도 잠시 술을 먹고 들어온 정현. 수현과 정현은 포스트잇으로 대화를 나눈다. 수현은 정현을 통제하려는 말투이다. ‘술먹지마’‘말좀들어’. 자존심이 상한 정현은 또 다시 연수에게 폭력을 일삼는다. 그리고 수현의 노란 머리를 잘라버린다.
그 후 또다시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는 수현. 연수는 수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돈까스, 치킨, 피자를 잔뜩 시킨 수현. 수현은 맛있는 음식을 연수에게 먹이고 집을 떠나려 한다. 수현이 시킨 수상한 음식들을 먹지 않는 연수. “엄마 내 생일은 내일인데”. 연수가 음식을 먹지 않자 수현은 연수에게 화를 낸다. 연수는 음식을 먹으면 엄마 자신을 떠날거 같고, 음식을 먹지 않고 엄마 말을 듣지 않으면 자신을 버릴 것 만 같다. 먹을 수도 먹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 수현은 음식을 먹을 것을 더 재촉한다. 결국 연수는 음식을 먹는다. 음식을 먹는 연수를 지켜보는 수현.
그날 밤, 이불에 누워 있는 수현과 연수. 수현은 연수의 등을 지고 자고 있다. 연수는 마주 보고 잘 것을 요구하지만 수현이 거부한다.
잠에서 깬 연수. 수현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 수현은 거실 문앞에 쪼그려 앉아 있다. 수현을 보고 다시 잠드는 연수. 수현의 발바닥은 빨갛게 피가 나고 있다. 연수가 잠든 사이 맨발로 집을 뛰쳐나갔던 수현.
다음날 아침, 연수가 일어난다. 수현은 자리에는 이불만 흥그러져 있고 보이지 않는다. 밖에서는 밥하는 ‘칙칙’ 소리가 들린다. 연수가 천천히 거실로 나와 부엌으로 가려고 할 때 영화를 마친다.
촬영 장소 : 서울
촬영 기간 : 9/3~9/4
수현 : 22 살 엄마가 된 아직 젊은 여자.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신의 아들 책임지고 돌볼지 아니면 가정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지 고뇌 중이다.
연수 : 9살 남자아이. 부모가 자신을 버릴지 않을까 항상 불안해한다. 엄마(수현)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재롱을 떨거나 집을 청소를 하는 행동을 한다. 그리고 엄마를 말을 잘들어야 자신이 버려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엄마를 잘 듣기 위해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정현 : 술을 먹고 들어오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남자.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정현.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이 정현을 지배하고 있다. 수현을 때리거나 굴복시키며 권위를 인정받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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