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원대학교 단편영화 워크샵 <축제 아니면 장례식> 팀에서 한별 역 배우를 구합니다.
[장르] (드라마/단편)
1. 로그라인
여기, 자신의 오랜 여자친구였던 소연의 죽음을 맞이한 한별(여)이 있습니다.
한별은 분노하게 됩니다. 소연이 살아있을 동안 받은 차별이, 무심했던 부모가, 세상이,
소연을 죽인 것 같아서요. 결국에 한별은 소연의 장례식을 망치기 시작합니다.
소연이 바라던 대로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요.
소연의 관이 무너집니다. 한별은 되려 슬퍼집니다.
한별은 어떻게 행동해야 했을까요?
2. 기획의도
축제 아니면 장례식, 어떤 사람들의 일상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구성됩니다.
어느 날은 친구와 무지개색 옷을 입고 퀴어 퍼레이드를 걸으며,
또 어느 날은 검정색 옷을 입고 그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소수자들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일수록 많은 죽음을 목격하게 될 겁니다.
날이 갈수록 세상에게 많은 분노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확하지 않은 분노는 되려 큰 슬픔을 불러올 뿐입니다.
우리 영화는 묻습니다.
우리는 한별의 행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건지요.
한별의 분노는 정당한가요? 또는 왜곡되었나요?
한별의 행동으로 우리는 무엇 때문에 세상에 분노하게 되었는지, 무엇에게 화를 내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사유하게 만듭니다. 지금의 분노가 너무 과열되지는 않았는지요.
3. 캐릭터
한별 (20대 말, 여)
소연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세상이 매우 허망하게 느껴진다.
갈 곳 없는, 아니 갈 곳이 너무 많은 슬픔과 분노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 대전 거주자 우대합니다 *****
4. 촬영장 정보
- (대전광역시 이내)
- 04월 26일~04월 27일 (2회차 중 2회차)
5. 출연료 및 지원
- 70,000원
- 간단한 간식, 식사 제공됩니다.
6. 모집 기간: 03월 30일까지
- 오디션은 따로 진행하지 않으며 합격자에 한하여 추후에 개별 공지드리겠습니다. 기재된 이메일로 양식에 맞춰 프로필과 영상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별 역) 성함 / 나이 / 전화번호]
배우님들의 지원은 3월 30일 PM 23:59까지 메일로 받을 예정입니다.
qx_nahyun@naver.com
위 메일로 본인이 지원하는 캐릭터와 포트폴리오(경력과 연기영상 포함)를 보내주세요.
저예산 영화라 출연료 및 지원이 적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원 메일 모두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