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어떤 냉장고>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남자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으로 단편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감독 이지미입니다. 재능 있고 열정 넘치는 배우분들과 함께 좋은 현장 분위기에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서로가 서로를 한층 더 성장시키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원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아래 메일 주소로 본인의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은 아래 예시와 같이 지원 배역과 이름을 반드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제목 예시: 정우역 지원_홍길동
접수 이메일: jimm2zip@gmail.com
[작품개요]
제목: 어떤 냉장고
감독: 이지미
장르: 블랙코미디
러닝타임: 10분 내외
촬영일정: 12월 중순 1회차, 서울 일대
로그라인: 우연히 데이트 폭력 현장을 목격하며 사건에 휘말리게 된 정우는 자꾸만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한다.
페이: 무페이
(배우분들께서 한 작품을 위해 쏟으시는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를 지불해 드릴 수 없는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 낮은 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하기에 저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가 페이 없이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만으로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페이는 지불해 드릴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식사를 포함해 현장에서의 복지만큼은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정말 많이 신경 쓸 예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캐릭터 소개]
정우 (25, 남)
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할 만큼 밝고 외향적인 성격이었으나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 범죄 피해를 당하는 과 후배 여대생을 도와준 뒤 되려 그녀에게 성추행죄로 고소를 당하고 학교 전체에 안 좋은 소문까지 퍼지면서 소극적으로 변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도망치듯 학교 근처 원룸에서 나온 정우는 급하게 보증금이 필요 없는 고시원 쪽방에 들어가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정우는 아직 희망을 잃지 않았고,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용기를 내어 외로이 재판 준비를 이어간다.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세상. 어쩌면 세상이 우리를 시험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럼에도 우리는 각자의 신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영화에서 정우는 마치 '세상이 억까하는' 듯 자신의 과거 상처와 내면의 감정을 건드는 상황들을 연속적으로 맞닥뜨리지만 결국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인물로 위의 기획의도를 드러냅니다.
[그 외 추가 사항]
- 메일 검토 후 개별 연락드릴 예정이며 이후 미팅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팅 대상자에 한하여 이메일로 시나리오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 완성본은 촬영일을 기준으로 약 1개월 후인 2025년 1월 중으로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추후 완성작에 대해서는 자체 상영회 개최, 영화제 출품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기타 문의 사항은 해당 글 내 이메일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재능 넘치고 열정 가득한 배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