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제작과 과동아리 부기영화 60th 여름작품 단편영화 <차가운 8월>에 출연하실 배우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품소개>

제목 - 차가운 8월

러닝타임 - 약 15분

장르 - 스릴러

<기획의도> 

어느 때보다 더운 계절인 여름, 그중에도 가장 더운 8월, 사람의 체감 시간은 몸과 마음이 편안할 때 빨리 지나간다. 그중 가장 긴 겨울과 여름, 당신의 여름은 어느 때보다 덥지만 만약 어느 때보다 더 차갑다면 당신의 체감 시간은 어떨지 고민해 보았다. 이러한 이질적인 단어들로 죽음을 표현하면 어떨지 생각한다.

<줄거리>

덥고 해가 쨍쨍한 여름, 푸른 풀들이 보이고 그곳엔 돗자리 위에 시현, 시후가 앉아있다. 바람을 느끼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시현과 시후, 시현의 얼굴과 팔에 상처가 있고 왼쪽 손목에 고장 나 초침이 움직이지 않는 손목시계가 있고 시후의 팔목엔 긁은 자국이 남아있다. 먼 하늘을 보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현과 시후, 각자의 여름을 체감하는 둘이다.

고요한 집, 부엌 싱크대엔 치우지 않은 설거지할 그릇들이 쌓여있다. 식탁엔 빈 소주병이 가득하고 그 소주병 사이, 거실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관석이 보인다. 천원짜리 지폐, 동전들이 널브러져 있고, 노트북으로 스포츠 토토를 하는 관석 시계는 오후 9시를 가리킨다. 그 때 시현과 시후가 집으로 들어온다 들어온 시현과 시후는 관석을 보며 흠칫 놀라고, 누나인 시현은 시후에게 들어가라고 손짓을 한다.  시후는 방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밖에선 관석이 시현을 때리며 돈을 내놓으라는 말과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시후는 책상에 있던 이어플러그를 끼고 회피를 한다.  공부를 하던 중 머리가 헝클어진채 들어오는 시현, 시현을 보곤 다시 고개를 돌려 공부를 한다. 시현은 주섬주섬 방정리를 하며 서랍을 열고 그 서랍에서 통장 하나를 꺼내 쓸쓸히 웃는다. 통장을 바라보던 시현이 고개를 들어 시계를 봤을 땐 오후 9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다.

푸른 초원에 흰색 책상이 있고 그곳에서 공부를 하는 시후, 시후 근처에 많은 시계들이 있고 그 시계들은 고장나있다. 고장나 있는 시계를 빤히 보는 시후, 그 때 저 멀리서 똑딱똑딱 시계초침의 소리가 들린다. 그곳을 바라보는 시후, 거기엔 엄청 행복해 보이는 시현의 모습이  보인다. 부를려고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시후 다시 한번 책상에 있던 시계를 바라보는데 책상이 없고 시계만 덩그라니 남아있다.
꿈에서 깨는 시후, 시후는 어제 밤 누나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궁금하여 서랍을 뒤져본다. 그 때 관석이 문을 열고 시끄럽게 굴지 말라며 욕을하며 나간다.

아침 8시인 시계가 비치고, 방에서 뒤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깨끗이 정리했던 방 안을 어지럽히고 서랍장 또한 열려있다. 울음을 참고 통장을 찾아보지만 없다. 시현이 찾던 중 관석이 들어와 통장을 보여준다. 시현은 동생을 자신의 모든 것을 뺏긴 기분과 동생을 위한 것이 관석의 손이 있다는 것에 본능적으로 달려든다.
그 때 화장실에 있던 시후가 나오고 시후는 시현을 도와주려 한 발짝 주춤주춤 다가가지만 옛날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불이 꺼져있는 창백한 방 안, 시후가 집에 들어오니 누나는 피를 흘린채 통장을 품에 안고 쓰러져있다. 쓰러져 있는 모습이 마치 고장난 손목시계의 초침과 비슷하다. 시현은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이 회피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분노와 본인의 대한 죄책감 등 때문인지 울문을 토한다. 그 때 화장실에서 변기물 소리가 들리고, 나오는 관석, 관석을 보며 긁는 팔을 멈추며 달려들어 주먹질을 한다. 중학생 어린 소년이 어른에겐 무리인지 관석이 시후를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는데........   

위 내용은 간단한 줄거리로 시계를 소재로 하였고 힘든 시간들은 빠르게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였고 본인의 그늘이 되어주는 사람이 없어졌을 때, 그리고 회피를 했을 때에 느끼는 감정을 담아보았습니다.
 

<인물소개>

관석(남,55) - 배우 레퍼런스 조재윤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극악의 행위자

와이프가 빨리 죽고, 보험비는 도박에 탕진, 술 없이는 못사는 알콜중독까지 위태위태한 삶을 살고 있으며 시현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까지한다. 결국 시현과 시후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악마같은 존재이다.

<촬영장소>

서울 예정

<지원방법>

7월 13일(토)까지 coldaugust@naver.com

메일 제목 옆에 배역을 기재하여 프로필(ppt,pdf 택)과 연기 영상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 [배역이름] 이름/나이

오디션 및 미팅은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하신 메일에 남겨주신 연락처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온라인 및 미팅 날짜 - 남겨주신 연락처로 추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촬영일 - 8월 6일 1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