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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외동아들 요한이 신병에 걸린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기획의도
예전부터 무속과 관련된 이야기와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었다. 그러다 두 소재를 하나의 영화에 담아 아이러니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되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는데, 과연 신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으며 살아가야 하는가. <경계>는 현실과 꿈의 경계, 믿음과 불신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 사이에 선 주인공이 위의 질문에 대해 고찰하는 이야기이자, 정답보다는 해답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영화이다.
등장인물
요한(23세, 남):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외동아들로 모태 신앙이다. 모범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신학과에 진학하여 성직자의 길을 걸으려 했으나, 돌아가신 외조부(박수무당)의 영향으로 신병에 걸린다.
은희(49세, 여):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신을 믿지 않았으나, 남편과 만나 결혼을 하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기도 덕분에 유산 위기를 넘겼다고, 태생적으로 몸이 약한 요한이 장성했다고 생각한다.
영주(17세, 여): 남들이 중2병에 걸렸을 때 신병에 걸려 이른 나이에 무당이 되었다. 시니컬한 성격이지만, 요한의 귀문이 열렸을 때 여러가지 방면으로 도움을 주며, 요한에게 새로운 세계를 가르쳐준다.
목사님(56세, 남): 요한을 어릴 적부터 봐왔던 목사님으로 요한이 신병에 걸렸다는 걸 알고 엄마와 함께 요한을 낫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안수기도를 담당해서 믿음으로 요한을 치유하고자 한다.
명지대학교 용인 캠퍼스에서 촬영 진행하며, 식사와 소정의 교통비 지원해드립니다. (하단 참고)
총 4명 구인하며, 6월 28일 금요일 10~24시(요한), 6월 28일 금요일 17시~24시(영주) 1회차와
7월 1일 월요일 10시~24시(요한), 7월 1일 월요일 12시~19시(은희), 7월 1일 월요일 14시~19시(목사님) 2회차
촬영으로 진행되니 일정과 시간 확인해주시고 지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요한(2회차) - 1회차당 5만원, 총 10만원 페이 지급
영주, 은희, 목사님(1회차) - 1회차당 각 3만원 페이 지급
이메일을 통해 본인의 사진과 인적사항, 원하는 배역과 포트폴리오(없으면 첨부 X)
더불어 짧은 자기소개 혹은 지원동기 보내주시면, 검토 후 시나리오 대본을 보내드립니다.
6일 21일 금요일까지 1차 캐스팅을 마친 후 합격하신 분들에게는 대본이 첨부된 메일이 발송되며,
6월 22일~23일 주말 중으로 2차 연기 영상(대본 리딩)을 받은 뒤 6월 24일 월요일에 최종 캐스팅 안내를 드립니다.
10명 정도 스태프로 이루어진 규모의 촬영이며 흑백 영화를 목표로, 영화제도 2개 정도 출품할 예정입니다.
1학년 기말고사 작품입니다, 모든 제작비는 연출 한 명이 부담하는 촬영이라 높은 페이 지급이 힘든 점 죄송합니다.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쌓고 싶으신 분이나 촬영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
좋은 작품 만들고자 하는 연출자인만큼 편안하고 열정적인 현장일테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D
추신.
촬영이 밀려서 재구인합니다! 저번에 메일 보내주셨던 분들도 시간 가능하신 분들만 다시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