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 한림대학교 단편영화동아리 '단화'입니다!
단화의 네번째 프로젝트 <대체재이수>의 주연배우(남1여2)를 모집합니다.
[ 작품 소개 ]
-제목 <대체재이수>
-기획의도
사랑은 다양한 형태와 경험을 갖는 복잡한 감정이다. 본 영화는 이러한 다양성을 탐구함으로써 사랑의 본질을 깊이 파헤치고, 사랑에 대한 불편함과 혼란의 순간들을 다룬다. 이 영화는 현시대 사랑의 형태와 그에 따른 인간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한다.
-로그라인
군생활을 마치고 복학한 23살 함우원. 2년 만난 여자친구 혜선은 어느새 졸업반이 되어 취업 준비에 매진한다. 혜선은 이제 막 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놀러 다니기 바쁜 우원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둘 사이는 점점 엇갈리게 된다.
그러던 중 여름방학 계절학기에서 우원은 신입 여학생 민지를 만나게 된다. 같은 조가 된 두 사람은 과제를 하며 자주 시간을 보내게 되고, 우원은 민지의 풋풋하고 밝은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신입생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민지와 함께 있는 순간은 마치 자신도 어려진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그녀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세 사람은 서로의 묘한 감정선을 파악하려 든다.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예상 러닝 타임
10~15분
[ 급여 ]
함우원 역 2회차 10만원 / 혜선 역 1회차 7만원 / 민지 역 1회차 7만원(식비 및 교통비 포함)
*급여는 모든 회차 촬영 이후 지급됩니다. (학생 작품이라 많은 페이를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단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인물 소개 ]
-함우원 (남자, 23) / 복학생, 대학교 2학년
: 군생활을 마치고 복학생이 된 남자. 자존감은 낮지만 자존심은 센 성격의 소유자다. 학교에 돌아와보니 동기들은 이미 졸업반이 되어있었고 아직 대학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우원은 또래들처럼 취업 준비에 매진하기보단 풋풋한 대학생활의 로망을 꿈꾸고 있다. 2년 만난 여자친구 혜선은 스펙 쌓기에 바빠 매번 뻔한 데이트만 하기 일쑤였고, 우원은 그런 혜선을 보며 연애 초반의 설렘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자신을 한심해하는 모습에 점차 마음이 식어간다. 그러던 중 계절학기 교양수업에서 신입생 민지를 만나게 된다. 우원은 자신이 꿈꿔온 대학생활의 로망을 이뤄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민지에게 끌린다. 품어서는 안되는 감정인 것을 알면서도 이미 자신의 마음을 걷잡을 수 없게 된 우원은 여러 핑계를 대며 자신의 감정을 합리화하기 시작한다.
-혜선 (여자, 23) / 우원의 여자친구, 대학교 4학년
: 우원이 군생활을 하는 동안 2학년이었던 혜선은 어느새 졸업을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동기들과 마찬가지로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에 매진하고 있는 혜선은 평소보다 조금 예민하고 까칠해져있다. 혜선은 안정형 인간으로 복학 후 놀기만을 좋아하는 남자친구 우원이 한심하기만 하다. 이미 관심사가 달라진 둘의 사이를 직감했지만 관계의 변화를 주기보단 우원이 어서 정신 차리고 생산적인 일을 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최근 들어 우원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혜선은 어쩐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혜선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취업뿐. 혜선에게 우원은 어떤 사람이며, 그 와의 관계는 어떤 의미일까?
-민지 (여자, 20) / 신입생
: 조용하고 잘나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민지는 신입생 MT에 참석하지 않아 학교에 아는 사람이 몇 없다. 이미 무리가 지어진 동기들 틈에 적극적으로 끼어들기 어려웠던 민지는 혼자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민지는 이후 계절학기 조별과제에서 우원을 만나게 된다. 누가봐도 복학생의 행색을 하고 있는 수더분한 우원이 귀엽게 보이기도 한다. 우원과 과제를 함께하고 친해지며 사적인 연락도 종종 하게 된 민지는 우원의 손에 끼워진 커플링을 보았을까? 그와 선을 넘을 듯한 묘한 감정의 기류를 즐기는 민지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 촬영 일정 ]
-촬영 일자 : 7월 15일~7월 28일 중
-촬영 회차 : 함우원 역 2회차 / 혜선 역 1회차 / 민지 역 1회차
-촬영 장소 : 강원도 춘천
*세부 일정 추후 협의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촬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오디션 일정 ]
-오디션 일자 : 6/22(토)~6/23(일)
-오디션 장소 :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내
*오디션 대상자 분들께 추후 안내 메일 드릴 예정이오니 원하시는 날짜가 있거나, 비대면 희망 시 지원 메일에 기재 바랍니다.
[ 지정 대사 ]
*아래 대사는 실제 <대체재이수>의 대사가 아니며, 배역과 비슷한 분위기의 대사로 대체합니다.
<함우원 역 지정대사>
('치얼업'-진선호)
-헤이야. 나 너 좋아해.
-그거 알아? 나 누구한테 좋아한다 말하는 건 처음이다?
-사귈래, 만날래 이런 건 쉬운데, 좋아한다는 말은 좀 무섭달까?
-니가 나 안 좋아하는 거 아는데도 니가 계속 좋아.
-그래서 내 인생 처음으로 짝사랑을 시작해 보려고
<혜선 역 지정대사>
('괜찮아 사랑이야'-지해수)
-왜 내가 할 소리를 니가해? 우리가 사귀는 건 맞지?
-야 니가 안 간다 그래도 내가 등떠밀판이야.
-배려 없단 말은 밥 안 먹고 잠 안 자고 일하고 까칠한 모습으로 5일 만에 내 맘 아프게 나타난걸 말하는 거고, 네 애인 못 해먹겠단 말 역시 지금 니 모습이 내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한 소리야.
-내가 할 말 없게 너무 훅치고 들어가지?
<민지 역 지정대사>
('신사의 품격'-임메아리)
-아 맞다! 쌤 선물이 있어요. 아 일단 보시고 말씀하세요.
-짠! 윤이 오빠꺼 오려 오면서 같이 오려 왔어요.
-완전 어리죠. 윤이 오빠는요 눈이 참 슬퍼 보이면서 이뻐요.
-윤이 오빠 계절은 아마도 우기인가 봐요.
-전 꼭 윤이 오빠랑 단 둘이 하얀 무인도에 표류한 다음, 파란 원피스에 자전거를 타고 라라라라라라라라~ 그렇게 저한테 홀딱 반하게 할 거예요.
[ 지원 방법 ]
-이메일 지원 : h.flatfilm@gmail.com
-메일 제목
[대체재이수] (배역 이름) / 성함 / 나이
-필수 내용
최근 사진 및 연락처가 있는 프로필, 지정 대사 연기 영상
-추가 제출(선택사항)
포트폴리오 및 자유연기 영상, 출연 영상 등
-모집 기한
6월 19일(수) 자정까지
[ 주의사항 ]
-촬영 일정 변동 시 스케줄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춘천 지역에서 촬영이 원활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010-2547-4269로 편하게 문자 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 연출의 말 ]
단편영화 동아리 <단화>는 전공생, 비전공생이 함께 영화 제작 경험을 쌓는 동아리입니다. 미숙한 모습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스태프들이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영화이기에 많은 페이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와 경험이 필요하신 배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의미 있는 작품을 함께 열정적으로 채워 나가주실 배우님들의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