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계원예술고등학교 단편영화 'D+7 (가제)'의 PD 임동하입니다.
작품에서 각각 '인호' , '민찬' , '지석' 역할로 함께 일하실 배우 분들을 모집합니다.
'D+7'은 고등학생 '인호' , '민찬' , '지석' 을 필두로 최근 학상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퍼져나가 만연한 '불법 온라인 도박'의 실태를 고발,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흥망, 신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사보다는 행동 위주의 연기라는 특징과 인물의 내적갈등 등의 요소, 소재의 특성상 순간적인 감정선의 변화의 폭이 큰 연기를 주로 요하는 만큼 표정이나 행동의 디테일 등의 섬세한 표현이 중요합니다.
아래 인물 특성 개요로 인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인물 특성 개요>
인호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는 모자란 나머지, 언제나 카메라를 마음에 품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더딘 저금에 고가의 시계를 차고 온 친구 지석의 권유로 손쉬운 접근에 불법과 사기를 의심하면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시험 삼아 시도하고, 우연히 큰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 이내 카메라를 손에 넣은 그는 손을 떼려하지만 돈 맛을 본 나머지, 아르바이트와 다르게 짧은 시간에 큰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헤어나오지 못한다. 아르바이트로 착실히 돈을 모아오던 때엔 카메라 하나 만으로 행복했을 인호였겠지만, 땀과 노력 없이 커지는 수익만큼 불어나는 욕심은 친구 돈을 빌리는 것에 모자라 고리대의 선배들, 하다못해 부모님의 돈 마저 탕진해버리고 말 심산이다. 벗어나려 할수록 빠져드는 도박이란 늪에 허우적대는 인호의 모습은 판돈으로 아우르는 중독자들의 나날을 보여준다.
지석
중학생 시절 같은 반이 된 이래로 인호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같은 반 학우이다. 운동도 제법 하고 그럴싸한 외모 덕에 이성에게 있어 알게모르게 인기가 있는 편이나, 팔랑귀라 일컬어질만큼 쉽게 주위에 휘둘린다. 민찬의 영향을 받은 주변 아이들에 물타기 하며 그를 따라 불법 온라인 도박에 입문하게되었으며, 인호가 겪게될 일주일의 전철 격 되는 사람으로서 인호에게 불법 온라인 도박을 소개한 사람이자, 중독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한 장본인 이기도 하다. 한 때 반의 도박을 주도하던 인물로서, 연이은 성공에 ‘타짜'라며 칭송받을 정도로 높은 수익을 올린다. 몇번의 구제와 뒷골목의 매운맛을 보았지만, 손쉬운 베팅을 통해 쏠쏠한 수익을 내다가 실력이라 치부한 운에 의해서 소위 '대박'을 치면서 한 번에 삼백만원이 넘는 거액을 벌어들인다. 그 또한 끝없는 승승장구는 없을 것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지만 거대한 판돈과 수익이 불어나는 이상 멈출 수 없는 관심과 기대 속에서 달아오른 그의 기적은 끝내 파산이라는 몰락으로 치닫고 만다
민찬
날렵한 콧대, 크지 않은 체구에 이름 정도는 알지만 모두들 그다지 친하지는 않다고 얘기할, 거리낌 없는 언행에서 왠지 모를 억지스런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고등학생이다. 인호, 지석과 같은 반에 재학 중이나, 이들을 포함한 학우들 보다는 다른 반의 거친 학생들 그리고 선배들과 연이 깊으며, 이들은 남고의 만연한 도박 중독자들에게 구제의 손길을 건네는 세력으로, 말도 안되는 이자율로 도박을 위한 돈을 빌려주면서 많은 이들의 삶을 쥐락펴락하고 있다.그와 무리들은 또한 반 뿐 아니라 주위의 학교들의 많은 학생들을 망라한 불법 온라인도박 오픈채팅방을 소개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온라인 도박의 세계로 이끈다. 민찬 또한 지석을 끌어들이고는 파산으로 돈을 모두 잃은 인호에게도 선뜻 20만원이라는 거금을 빌려주지만 빚을 청산하고 손실을 매꾸기는 커녕 도박을 이어갈 수 있는 돈이라는 명분을 친절히 쥐어줌으로서 그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만 한다. 그리고는 선배들에게서의 대출이라는 더욱 달콤한 제안으로 욕망에 불을 붙이면서 한방에 목마른 많은 이들을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다.
<촬영계획>
-2024년 2월 27일 ~ 2024년 3월 1일 사이 3회차 촬영
-촬영 로케이션은 선정 중에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의 실내 및 실외 촬영이 동반될 예정입니다.
<기타 공지사항>
-*중요* 역할 별 촬영 회차 수의 차이가 있습니다.
인호: 3회차
지석: 2회차
민찬: 2회차
-식사가 제공됩니다 (중식 및 석식)
-회차당 5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합니다. 교통비가 포함된 값입니다.
-배우님들의 멋진 실력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하기 위하여 대면 카메라 테스트를 통한 채용절차가 있을 예정입니다. (2월 21일 예정, 확정일자는 추후 공지)
-배역 지원으로 연락을 주실 시에는 지원 배역 명과 자유연기 영상 (학생 역할이면 더욱 좋습니다)를 첨부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예산 학생영화인 만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영화를 배우는 학교에서 정진하면서
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배우님들을 존중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연출부가 되겠습니다.
댓글이나 쪽지는 제때 확인하지 못할 수 있으니, 기타 문의는 상기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