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3학년 워크샵 단편영화 <그럼에도 그냥(가제)>에서 단역배우 (남자, 1명) 모집합니다.
[장르]
가족 / 드라마
[기획의도]
“가족이기 때문에 끊을 수 없고, 멀리 할 수 없으니까요”. 나 자신은 언제부터 엄마가 답답했는지, 짜증의 대상이 됐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엄마를 두고 독립을 한다는 건 왠지 큰 죄책감에 시달리는 짓이 되어버린 것 같다. 딸로서 엄마를 항상 이해해야 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계속해서 마음을 짓누른다. 개인의 삶까지 침범한 엄마의 과한 걱정이 미우면서도, 차마 미워할 수만은 없는 복잡한 감정을 보여주고 싶다. 짊어지고 싶지 않은 책임감을 어쩌겠는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살아 온 이상 어쩔 수 없다. 이 영화는 딸 윤경 입장에서의 모녀관계, 그리고 그 경계를 넘어선 여성과 개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놉시스]
윤경(27)의 집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윤경의 엄마(58). 매번 말없이 찾아오는 엄마가 달갑지 않은 윤경은 항상 있던 일이듯 엄마를 데리고 집에 들어간다. 아빠에 대한 하소연을 늘어놓는 엄마가 귀찮은 윤경. 엄마와 이야기 하던 중, 윤경에게 남자친구의 연락이 오고 윤경은 엄마를 속이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간다. 혼자 남아 집을 둘러보던 엄마가 윤경의 물건 중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마주치고, 윤경에 대한 의심이 더욱 더 커지게 된다. 실망과 불신이 증폭되는 순간, 윤경이 집에 들어온다. 둘은 깊어진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모집내용]
27세/ 현수 (윤경의 남자친구) 역
현수 역(27/남): 윤경의 남자친구. 잘생긴 외모에 키가 훤칠하고, 혼자 사는 윤경의 집에 자주 들락날락한다. 장난스럽지만 듬직한 면이 있어 윤경에게 의지가 되는 인물.
*이동이나 식사 등, 사비 사용이 불가피할 경우 지원해 드립니다.
*현수 역은 10월 21-23일 사이 1회차 촬영 예정입니다.
*서울권, 경기 용인권에서 촬영 예정입니다.
*지원 방법
gusgh9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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