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독립음악영화 '물과 술' 에서 주연 남/녀 배우님을 모십니다.
사정이 궁핍해서 페이부분에서 최소한의 성의 표시도 못해드리는 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나리오 첨부하였습니다.
시놉 : 물을 좋아하는 남자와, 술을 좋아하는 여자. 둘은 만나고 헤어진다.
배역 : 안나(여), 호수(남) 25~35세
작 의도 :
우리는 사랑을 하며 어떻게든 변하고, 어쩌면 어떻게해서도 변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변하길 원하면서도 나는 변하지 않고, 나는 변하면서도 상대방은 변하지 않기를 원한다.
'변주곡' 은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그 테마를 수 없이 변주한 바리에이션들로 곡을 완성시킨다.
변주의 폭이 큰 바리에이션은 테마의 멜로디와 리듬을 잊게 하기도 한다.
사람이, 삶이, 사랑이.
하나의 변주곡이라면, 나는, 내 삶은, 나의 사랑의 테마는 무엇이었고, 그것들은 어떻게 변주되어 왔을까. 테마에서 얼마나 달라졌을까. 그리고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애초에 나의 테마는 무엇이었을까.
극 중 인물의 표현을 빌려, '어쩌다보니', 태어난 삶이었고, 어쩌다보니 내가 되었고, 어쩌다보니 사랑을 하고 있었다. 적어도 나는 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설명할 수 없다. 어쩌다보니, 지금을 살고 있더라.
물이라는 남자와 술이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그 둘은 어쩌다보니 그렇게 변해왔고, 또 그렇게 변할 것이고, 또 어쩌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실을 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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