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뮤직비디오 제작 크루 모집 중

studioselini 2025.02.06 10:37:13

 

안녕하세요.

 

합심해서 뮤직비디오 만들어 볼 크루원을 모집합니다(뮤직비디오로 시작해서 단편영화나 상업 광고영상으로의 확장은 당연히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초보분은 죄송하고 어느 정도 음악,영상,영화,시나리오,사운드,사진, 디자인,조명,미술 쪽에서 경험이 있으신 분을 모십니다.

국내에서 많이 소모되고 있는 드라마식, 혹은 스펙터클함이나 멋짐을 강조하는 뮤비 스타일은 지양하고,

오직 creativity와 새로운 영상 문법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을 (가급적) 추구할 생각입니다. 즉, 장비나 테크니컬한 측면보다는 표현력, 클래식한 영상 문법에만 머물지 않는과감한 실험 정신, 저예산 똘끼 풍의 영상 등에 어린 삐딱한 시선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디자인 전공에 사진하다가 영상으로 막 넘어온 단계이며, 음악(특히 록음악) 덕후입니다.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망원역 부근에 작은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어서 모임 장소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가진 레퍼런스 영상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참고로 1~3번째 작품의 연출가들은 모두 유명한 영화 감독이 되었습니다(미셸 공드리, 안톤 코빈, 데이비드 핀처).

 

현재, 연출을 맡을 저와 촬영감독님 한 분 계십니다.

 

모집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만, 당분간은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 분야 상관없이 앞으로 두 분만 더 모실 계획입니다. 당장의 엄청난 실력이나 어마어마한 경력보다는 저희가 추구하는 것과 결이 맞는 지가 더 중요합니다.

- 각본

- 조명

- 편집

- 프로덕션 디자인

- 애니메이터(컷아웃, 스톱모션, 3D, 아니메 등등....)

- 음향

- 그외 어시스턴트

 

** 뮤지션 한 분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관해 협의 중입니다. 곧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니 please join us right now~~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주 힘든 여정이 될 것입니다. 창작이란 필연적으로 고통과 시간과 돈을 갈아넣어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친목이나 술자리 등에 관심있고 재미있게 적당히 하는 데 익숙한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중에 이틀 정도는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https://open.kakao.com/o/sIAubP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