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문의주세요 - 감사합니다**
모두 무더운 여름 잘 흘려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정말 소규모에 집착과 노력이라는 재능으로 뭉친 팀입니다. 국내 및 해외 영화 덕션에서 통역 스탭으로 참여한 경력도 있으며 첫 단편영화를 무지와 열정으로 전부 개인 투자에 자막, 포스터, 해외 기사 홍보까지 모두 발품 팔고, 직접 글 쓰고, 문의해서 만들어낸 첫 단편 이고 너무도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나 그래도 첫 작품과 부족함을 딛고 올해 다양한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 / 채택 되었습니다 (연말까지 더 기다리는 소식들도 있습니다)
첫 단편 영화를 이렇게 무리하면서 까지 작업했던 이유는 저희가 앞으로 할 작업물들이 굉장히 많지만 증거가 없으면 시작도 하기 전에 의심과 부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필름메이커스에서 공고를 올리면 왜 그런 자본으로 영화를 만들려고 하느냐, 라고 말씀 하신 분들도 많아 큰 상처였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부족한 자원 안에서 최대치를 끌어내서 스스로를 증명해내야 하는 것이 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작업을 많이 해보신 분들과 저희는 시작점이 다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만드는 영화가 아닌 정말 저희 영화 만의 뚜렷한 정체성과 메세지, 따스함, 위로,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연민이 있습니다. 실제로 함께한 덕션 팀분들도 너무 좋은 분들이셨고 저희 작품에도 큰 힘을 주셨습니다!
긴 글을 정리하고 저희는 이미 훌륭한 대본 (4개), 배우분들, 그리고 후반 작업(아주 간단한 편집과 영어자막)을 담당해주실 스텝 분들까지 계십니다. 저희에게는 열정이라는 재능을 갖고 계신 촬영, 음향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한번 독립 단편 영화로 수상 경력이 있기에 내년 초, 다양한 지원금을 당연히 신청할 예정이지만 계절상 올해 11월, 그리고 눈 내리는 날 촬영을 미리 들어가면 좋을 작품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촬영, 음향 감독님, 혹은 해외 영화제 포트폴리오를 함께 하고픈 감독님들이 계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저희 팀원 모두 멋진 분들과 함께 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두번째 작품 몇 씬은 촬영이 미리 들어가는 만큼 내년 지원금 채택이 될시에는 무조건 페이를 드릴 예정이나 확실치 않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이 중요하신 분들은 제발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저희 작품 아닌 다른 더 좋은 작품에 합류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영화 제작사도 아니고 원하는 작업을 포폴로 쌓아올려 저희 만의 회사를 만드는 목표를 가진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입니다**
저희 두번째 작품은 [리틀 포레스트]의 감성, 힐링 작품이고, 세번째 작품은 조금 더 강렬한 휴면, 로맨스 작품입니다.
부디 맞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조용히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주시고, 같이 설레는 멋진 작업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메일 주소 illionaireda@gmail.com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저희가 가내수공업(?) 느낌으로 여기까지 올라올수 있었는지 작업 방식, 과정들 모두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