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지망생입니다. 같이 영화를 공부하고 제작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봉승 2024.08.09 11:06:07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와 무관한 학부를 졸업하고,

혼자서 영화 감독의 길을 걷고 있는 96년생 정하승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감독의 꿈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주변에 인맥이 없어 전문가들을 알음알음 찾아가 배워가며

영화를 찍으며 공부하고 있고, 장편 시나리오도 써가며 제작사에 투고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편 시나리오를 쓰면서 촬영과 조명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출자라면 다방면에서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서요.

작년 영화를 찍을 때는 실력 있으신 촬영기사님을 섭외하여 단편을 찍었으나,

올해는 제가 직업 촬영을 하고 조명을 쳐 보다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보급형이지만 카메라 장비도 구입하였고, 더 필요한 장비는 대여할 생각입니다.

 

올해 두 편의 단편 영화를 기획하였는데요. 찍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같이 서로 영화 찍는 것도 돕고,

달에 두번정도 정기적으로 만나 영화 전반에 대하여 공부할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조명 장비에 따른 느낌 변화나 무선 포커스, 인물의 동선, 미술이나 음악 등등)

 

다른 스터디처럼 머리를 맞대 하나의 시나리오를 짜서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제에 출품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정기적으로 촬영과 조명 등등 영화 전반에 대해 공부하고, 각자 연출하고 싶은 작품을 품앗이로 돕는 목적입니다.

저처럼 영화에 뜻이 있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영화 제작비는 모두 제가 부담합니다! 

 

주변에 같은 영화의 꿈을 꾸는 사람이 부족해 조금은 막막한 상황입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영화 꿈을 꾸시는 분이라면 편히 쪽지나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sjung1017@naver.com

 

 

<소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53회 한겨레문화센터 영화연출 수료.

단편  '삶아진 개구리' 연출/각본/제작/편집

단편  '피노키오 카페' 연출/각본/제작/편집

 

 

제3회 동대문영상단편영화제 기획상 수상

제13회 충무로독립단편영화제 가작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