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 중인 글쓰기 모임에서 회원을 추가 모집합니다.
글의 종류를 가리지 않으며, 현재 영화 시나리오, 에세이, 드라마 대본 등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글쓰기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장애물 중 가장 골치아픈 녀석이 완벽주의죠.
그래서 저에겐 잘 쓰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게 끝까지 쓰는 일입니다.
나의 대단한 아이디어가 종이로 옮겨지는 순간, 하찮은 끄적임으로 쪼그라드는 걸 견디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 모임은 "끝까지 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잘 쓰든 못 쓰든 일단 정해진 분량을 꾸역꾸역 채워서 완성까지 갑니다.
일단 써놓고 맘에 안 들면 다시 쓴다는 맘으로, 질보다 양을 중시합니다.
그 과정에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 것이 이 모임의 목적입니다.
함께 응원하면서 뿌듯하게 두툼한 원고를 들고 마무리해 보시죠.
<진행방법>
- 신촌에서 격주로 월요일 저녁 8시에 모입니다.
1. 첫 모임
- 서로의 장기적인 목표를 공유합니다. (ex. 올해 12월31일까지 장편 소설 초고를 끝내겠다!)
- 일정이 늦어지더라도 목표는 바꿀 수 없습니다. (잘 안 써져도 다른 소재로 넘어갈 수 없음)
- 팀원들과 상의하여 다음 모임까지 써올 양을 정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 문장이라도 써야 합니다)
2. 그 이후 모임
- 신촌,홍대,합정 일대에 격주로 모여 진행 상황을 체크합니다. (못 지키면 벌금 등의 패널티가 있습니다)
- 서로의 글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작가가 무엇을 위주로 피드백할지 정해주면 좋습니다)
- 팀원들과 상의하여 다음 모임까지 써와야 할 양을 정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 문장이라도 써야 합니다)
3. 훗날
시간이 흘러 완성하기로 약속한 시점이 되면, 반드시 완성된 글을 세상에 보여야 합니다.
(공모전 출품, 출판사 투고 등등)
<함께 했으면 하는 분들>
1. 처음 써보겠다고 결심하는 분이 아니라 이미 이런저런 방법으로 몸부림치며 쓰고 계신 분
2. 소설이든 에세이집이든 시나리오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쓰고 계신 분 (장편 소설, 장편 시나리오 등...)
3. 장기적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분 (공모전 출품 등)
4. 글쓰기를 취미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보다 우선순위에 둘 수 있는 분
5. 모임에서 얻어가는 것만큼 동료 모임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의 설문 작성 후 쪽지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iJhxZF7G3SVkaehK6
감사합니다.
**지원해주신 분들 중 잘 맞는 2분만 모실 예정입니다.
지원해주신 분이 많을 경우, 일일이 결과를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