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퐁주 라고 합니다! ☺
영화얘기모임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저는 영화과를 거치며 문창과로 전과 후, 예대에 다니면서도 영화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은 갈증을 채우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모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영화를 본 후에 늘 인터넷으로 달려가 다른 사람들의 소감을 읽어보는 분, 영화 잡지를 즐겨 읽는 분, 영화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분,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멈출 수 없는 분들이 오시기를 기대합니다. 20대로 나이 제한을 둔 이유는 비슷한 세대와 감상을 나누기 위해서에요.
저희 모임에서 하는 활동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1) 영화 <챌린저스>(2024)
- 각자 <챌린저스> 보기
- 이야기(캐릭터, 배경, 사건), 음악, 촬영, 비하인드 등 나눠보고 싶은 것들을 사전에 준비해서 대화 나누기
-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전작들(<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서스페리아>…) 살피며 비교해보기
- 삼각관계를 다룬 영화들(<하트비트>, <남색 대문>, <몽상가들>...) 짚어보기
- 나눈 것들을 인스타 카드뉴스, 블로그 등의 플랫폼을 통하여 아카이빙 하기
예2) 영화 <비디오드롬>(1983)
- 기본적으로 예1)의 구조
- 바디 호러 장르의 다른 영화들(<로우> 등) 얘기
예3)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 기본적으로 예1)의 구조
- (인물)홍상수 영화에서 프랑스 여성 인물의 개입
- 비슷한 감독(에릭 로메르, 우디 앨런 등) 비교
개별 영화를 예로 들어 설명했지만 이 외에도 좋아하는 감독 특집, 저평가 되지만 나는 좋아하는 영화들, 장르 특집 등을 기획해 보려고 해요.
제가 현재 해외에 있는 관계로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에 돌아오고, 모임이 안정화 된 후의 목표로는 스튜디오에서 녹음 후 팟캐스트를 발행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참여하고 싶은 분께서는 구글폼을 작성해주세요.
- https://forms.gle/SM7TdN4J6FsV1WV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