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졸업영화 <두 친구>에서 좀비 분장을 담당해주실 분을 구합니다.
- 시놉시스
구조대가 떠나기 전, 봉쇄된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길을 나선 진서와 석우. 잠시 쉴 곳을 찾아 폐건물로 들어간 두 사람은 좀비 떼와 맞닥뜨린다. 막다른 복도에 몰린 두 사람은 버려진 창고로 들어가려 하지만, 석우가 좀비들에게 공격당한다. 석우는 급히 진서를 창고 안으로 밀어 넣고 문을 닫는다. 진서는 차마 밖으로 나가 석우를 돕지 못하고, 창고 안에서 절규한다.
겨우 진정한 진서는 구조대가 떠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진서는 창고 문을 살짝 열어보고, 좁은 복도를 석우가 가로막고 있는 걸 목격한다. 좀비가 된 석우를 죽여야만 빠져나갈 수 있음을 직감한 진서. 절망에 빠진 순간 진서는 며칠 전 좀비를 피해 갑작스럽게 자취방으로 찾아갔을 때 석우가 흔쾌히 들여보내준 순간,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깨끗한 옷가지를 내어주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 순간, 비관적인 생각에 휩싸여 희망을 잃었을 때 삶의 의지를 북돋아준 순간 등, 석우와 함께한 순간들을 곱씹으며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한다. 석우의 자취방에서부터 들고 온 야구 방망이를 꼭 쥐고, 생존에 필요한 물품이 든 등산가방을 맨 진서는 문을 열고 복도로 나선다. 진서는 야구 배트로 복도 벽면을 툭 쳐서 석우를 자극하고, 석우는 그 소리를 듣고 진서에게 달려든다. 진서는 안간힘을 다해 석우를 때려눕히고 야구 배트로 머리를 마구 내려친다. 피범벅이 된 석우는 숨을 거두고, 진서는 석우의 시체를 내려다보며 통곡한다.
진서는 석우의 시체를 창고 안으로 옮겨놓는다. 석우의 유품을 수습하던 진서는 지갑을 발견하고, 지갑 안에 든 석우의 민증을 발견하고 잠시 민증 사진을 들여다본다. 지갑을 챙긴 진서는 석우의 시체 위에 방수포를 덮어준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방수포를 바라보던 진서는 창고 밖으로 나간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진서는 그 어느때보다 당당한 기세로, 구조대가 오기로 한 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좀비 분장"을 해주실 분을 찾고 싶습니다.
- 장소 &날짜
모든 촬영은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통비 지원)
5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차입니다.
- 지원 방법
추가로 드는 재료비나 식비는 저희가 부담할 예정입니다.
관련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포트폴리오를 함께 쌓아나가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이메일로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문의사항도 이메일로 남겨주시면 빠르고 자세하게 답장드리도록하겠습니다.)
<movienameistwofff@gmail.com>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