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제작사 폴짝필름입니다.
2월 11일 상영회를 앞두고 급히 음향 믹싱 담당 팀원을 섭외하게 되었습니다.
불가할시, 첫 해외 출품을 앞둔 15일 이전으로 작업해주실 수 있는 분을 구합니다.
급한만큼 중요 정보 먼저 공유 후, 이어서 작품 관련 정보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살아지는
-장르: 독립단편영화
-러닝타임: 30~40분
-진행상황: 프로덕션 과정의 막바지이고, 11일 텀블벅 후원자 대상 상영회 및 GV를 앞두고 있습니다.
-음향 진행상황: 야외 촬영본은 후시 작업 완료하였고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조정은 해두었습니다. 다만, 장면별로 소리가 균일하지 않은 부분과 일부 장면에서 잡음이 들리는 것을 해결하고 싶어 음향 기사님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이 아닌 해당 프로젝트에만 참여 가능합니다. 페이를 원할시, 메일로 프로필과 함께 희망 가격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석 가능할 시, GV 초대권도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살아지는> 소개
-시놉시스:
“이제 언니가 환상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
아픈 엄마를 돌보느라 늘 혼자인 희영에게 다가온 사람은 모두 물에 닿으면 사라져버리고 만다. 결국 사라질 달콤한 환상에 기대지 않기로 결심한 희영은 늘 물총을 들고 다닌다. 환상을 물로 쏴서 없애기 위해.
언제부터인가 희영은 계속 미선을 마주친다. 너무도 환상 같은 우연. 하지만 고립에 지친 희영은 미선에게 물을 쏘지 않는다.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미선에게 희영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던 중, 미선은 희영에게 바다 여행을 제안하는데...
과연 미선은 환상일까?
-연출의 말:
<살아지는>은 사라진 것들 가운데 남겨져 살아진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잃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누군가를 떠나보내기도 하고, 기대와 다른 모습에 상대와 멀어지기도 하고, 간절하게 원하던 걸 포기하기도 하지요.
모든 상실은 기억이란 흔적을 남깁니다. 사라진 것이 떠오르는 게 괴로워, 더 이상 어떤 것도 갖고 싶지 않아진 우리에게 필요한 한 마디는 무엇일까요? <살아지는>에는 상실의 감각이 덮쳐올 때, 스스로에게 건넬 한 마디가 담겨 있습니다.
<살아지는>을 통해 여러분의 날카로운 기억 또한 뭉툭해지고, 다시 환상 같은 날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텀블벅 링크(펀딩 성공): https://tumblbug.com/poljjakfilm
작품과 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oljjak_film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