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한 단편 영화와 웹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팀원분들을 모셔보려 합니다.
당장의 전문성이나 체계 혹은 빠른 수익 등의 목적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일단은 영상 제작 그 자체에 초점을 둔 동호 모임이나 소규모의 팀으로 출발할 생각이지만 그 안에서 머무르지만은 않는, 즐겁게 작업을 하면서도 내실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팀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당장은 소수 정예로 촬영이 진행될 것 같아 촬영을 비롯한 여러 파트를 같이 하실 수 도있겠지만, 기획, 촬영, 음향, 분장 등 지원해주실 때 관심 있는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카메라 앞에 설 때가 많을 것 같아서 연출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도 환영입니다.
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영상은 소소한 판타지,SF 계열 소재 드라마와, 일상적인 생각이나 고민에 대한 단편들입니다.
때로는 철학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주제가 될 수도 있고, 가벼운 말장난들이 뒤섞인 실없는 패러디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상당히 아웃사이더적인 감성의 영상들이 될 것 같고, 비슷한 공감대를 지닌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도 만들며 피식 웃을 수도 있는 그런 영화들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다른 부분보다 이런 감성이 서로 맞는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소설,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각종 패러디, 인터넷 밈 등의 덕후스러운 감성도 강할 수 있어 이런 부분에 거부감이 없거나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면 더 재밌게 작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딱히 나열된 것들이 아니더라도 스포츠, 음식, 음악,그림, 패션,여행 등 어떠한 분야의 수집가 혹은 덕후 기질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공감대가 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주로 1~2주에 한 편씩 유튜브 업로드용 단편들을 만들 생각이고, 중간중간 방향성에 맞는 공모전이나 영화제 출품 역시 계획에 있습니다.
수상을 하게 되면 상금은 당연히 분배될 예정입니다.
주로 일요일과 월요일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의나 촬영 준비 등은 필요시 평일이나 토요일 오전~오후 사이에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촬영일을 제외하면 최대한 메신저를 통한 비대면 회의를 우선하고, 정말 필요할 경우에 대면 모임을 갖는 방향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
주 활동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이 될 듯하고, 차량 및 실내 공간 (강서쪽 거주 공간에 소소한 스튜디오 겸 사무 공간을 꾸며볼 생각입니다.) 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장비는 현재 시네마 카메라, DSLR, 삼각대, 마이크 정도 보유중이지만 조명기기, 짐벌을 조만간 구비 예정이고 이 외에도 필요 장비들을 계속해서 갖춰나갈 예정입니다. 교통비나 식비까지는 전부 지원해드리지 못하더라도 그 외에는 회비나 따로 지출되는 비용이 없게끔 장비, 소품, 각종 대여비를 비롯한 제작비는 최대한 제가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떼는 단계이다보니 당장은 페이를 드리지도 못하고, 번듯한 환경이 갖춰진 것도 아니지만 영상 그 자체를 만들어가고 완성하는 데에 열정과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함께 멋진 시간들과 작업물을 만들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이, 성별에 무관하게 지원해주셔도 되며 학생이시거나 본업이 따로 있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처음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부족하나마 아는 선에서는 알려드리기도 하고, 또 제가 모르는 부분은 함께 공부해나간다고 생각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경험이나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메일로 간략한 포트폴리오를 보내주셔도 좋고, 처음 영화를 접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만 보내주셔도 됩니다.
편안하고 즐거우면서도 열정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하고 영화를 만들어가고 싶으신 분들은 부담 없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