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선정작
'꿈나무' 기획pd 여 운입니다.
저희 영화에서 붐오퍼
한 분 모시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이외 투자처가 없어
품앗이로 모시게 되는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물론 식비와 교통비는 지원합니다!!)
로케이션은 헌팅 중에 있습니다.
되도록 서울, 경기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출을 맡은 '박영찬' 감독은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오른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촬영감독 '남현우' 감독은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이외 상업 드라마, 영화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꿈나무'도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함께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래 기획의도 이외 메일 기재 해놓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기획의도>
작년 가을, 대한민국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긴 일명 ‘인천 라면 형제 사건’
당초 해당 사건은, 배고픔에 허덕이던 어린 형제가
부모가 부재한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다가 발생한 일이라고 보도됐었다.
사건 발생 전, 아이들이 ‘꿈나무 카드’라는 아동 급식 카드로
라면을 구입하는 모습이 담긴 CCTV이 화면이 공개됐기 때문이었다.
보도를 접한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형제를 향한 여러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그 결과, 많은 성금과 함께 후원 물품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후 소방당국과 경찰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라면이 아닌 단순 불장난으로 밝혀졌고,
수사의 빠른 종결과 함께 사회적 관심도 빠르게 식어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생각했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이 사건의 핵심은 배고픈 아이들, 아동 급식 카드, 라면이라는 부실한 식사 뭐 그런 게 아니다.
아이들이 배가 고팠건 배가 고프지 않았건, 아동 급식 카드로 먹을 것을 샀건 돈으로 샀건,
라면을 먹었건 밥을 먹었건,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 모든 순간 아이들의 옆에는 ‘보호자’라 불릴만한 어른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포유류 중 인간만이 유일하게 태어나자마자 걷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게 무슨 뜻일까? 인간은 태어나 일정 나이가 될 때까지는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호자는 1차적으로는 부모가 될 것이고, 형제‧ 자매, 친척, 이웃,
더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가 될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동 급식 카드보다, 성금보다, 후원 물품보다 중요한,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그것이 ‘꿈나무’를 크게 하는 진정한 일이라고, 나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모집>
붐오퍼 1명
<대상>
성인 남, 녀 무관
<지원양식>
메일로 간단한 프로필, 포트폴리오 보내주세요(포트폴리오는 반드시 링크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pjwoong94@naver.com
메일 제목: 꿈나무_성함_지원분야_거주지_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