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학생 단편영화 [연옥] 제작팀입니다. 함께 영화를 제작하실 팀원분들을 추가로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
촬영팀 2명
조명팀 2명
음향(동시녹음)팀 2명
편집팀 3명
[지원 방법]
감독 메일 또는 연락처로 편하게 연락주시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독 메일 : bumki911@naver.com
연락처 : 010 4937 8016
[모집 마감]
2022년 1월 5일까지
[촬영일자]
1월 14일 ~ 17일 4일간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추후 코로나19관련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변동 소요 발생시 스탭분들의 일정과 조율하여 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작품 설명 및 줄거리]
영화 [연옥]은 현대사회의 과도한 능력주의적 경쟁구조를 비판하고, 나아가 행복의 진정한 조건은 무엇일까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고찰하고자 준비한 작품입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연옥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 천국에 가지 못하고 남는 공간으로, 그들이 목숨을 끊게 만들었던 잔혹한 현실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만약 현생에서 찾지 못했던 행복을 찾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면 연옥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대신 한 순간이라도 연옥에서의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여태까지 연옥에서 쌓아 왔던 모든 것을 잃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잔인한 구조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주연인 지영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연옥에 왔고, '탑에 가면 행복을 찾는다'라는 미신을 듣고 탑을 향하지만(탑은 물질적 성공을 상징하는 연옥의 구조물입니다), 지영의 사업이 크게 실패하면서 삶의 의욕을 잃게 되고, 결국 가진 것을 모두 잃습니다. 하지만 성훈과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지영은 물질적 성공(탑)만이 행복의 조건이 아님을 깨닫고 모종의 계기로 연옥에서의 역설적인 행복을 느끼고 연옥을 벗어나게 됩니다.
* 본 작품은 수익 창출을 위한 작품이 아닙니다.
* 이 글은 돈을 받고 일하실 스탭분들을 고용하기 위함이 아닌, 함께 경험을 쌓고 제작과정을 함께하실 팀원분들을 모집하는 글입니다. 원하신다면 페이를 드릴 수는 있지만, 정말 형식적인 수준의 페이 정도만 드릴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학생 독립단편영화로, 제작비 일체를 감독과 조감독이 부담합니다. 따라서 팀원분들께서는 금전적인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