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봤습니다. 류승범, 윤문식, 방은진, 박선영, 임하룡등등 영화를 보니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보기드문 영화더군요 . 사방의 적, 내 나이키, 교회누나라는 세가지 에피소드로 꾸려
졌습니다.
사방의 적은 코믹이 많이 가미되었지만 감독님 나름대로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분명히 있는 영화구요.
내 나이키는 잔잔한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지루했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남편과 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영화랍니다. 심리묘사도 뛰어나고, 아기자기함이 많이 묻어나는 영화예요.
교회누나는 어릴적 누구나 느끼는 짝사랑에 대한 향수?   이것 역시 마지막이 압권이랍니다.

시나리오방을 가보니 없어서요.
혹시 있다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필름메이커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14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