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을 나눠서 다른 컷을 보여주고 다시 가방으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만약 한번에 가야한다면 좀더 고민을 해봐야겠군요.

컷을 나눠도 된다면 나누는게 제일 자연스러울 듯^^

1.가방을 들고가는 사람.

2.바닥을 기어가는 거북이.

3.가방 든 사람과 거북이

4.기어가는 거북이

5.가방이 떨어져서 거북이를 덮침

6.당황하여 바라보는 사람( 혹은 상황에 따라 다른 컷)

7.가방을 들면 거북이 없음^^  짜자잔~~!

6과7사이에 거북이를 빼내고 가방은 그대로 둠.

컷이 바뀌어서 가방이 조금 흐트러져도 표나지 않음.

혹은 각도를 바꿔찍으면 완벽하게 장면 연결!!!^^

2컷으로 나누면 편집에서 해결될 것 같네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장면을 연출할 때 쓰는 방법인데,

컷1. 거북이를 가방을 덮칩니다.

이 상태를 정확히 기억해둡니다. 가방의 비틀어진 모양, 위치, 그림자 상태 등등...

그리고 가방 밑에서 거북이를 빼고 가방을 원래의 모습과 똑같이 세팅합니다.

컷2. 가방을 들어올리면 거북이가 없습니다.

편집에서, 컷1과 컷2를 연결합니다. 가방의 위치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빛이나 그림자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컷이 튀기 때문에 세팅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물론 픽스 촬영이어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