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붐을 참 쉽게 생각하는데....음향에 관련된 모든일은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실수가 쉽게 표나고, 사고 치면 복구도 안되는 그래서 몸은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참 보이지 않게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얼마나 걸리는건 개인적인 감각에 따라 틀리지만,...결정적으로 소리를 듣고 음질을 판단하고 주어진 다른 공간에서 어떻게 소리가 바뀌고, 마이크가 외부 내부, 건물이 잘울리고 안울리는 재료인지...바람의 방향 과 습도, 고기압/ 저기압...뭐 손에 다 꼽을수 없을만큼 경험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붐마이크 잡고 서있는 자세를 배우는데는 한 두시간이면 되지요, 하지만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붐을 잡고 서있으면, 그게 붐오퍼레이터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하루이틀해서 된다면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이 필요 없겠네요...ㅡㅡ;;

zjcm01님.
붐 오퍼레이터가 전문적인 작업자가 아니라고 보시는군요.
그런식이라면 제일 비전문가여도 되는 사람은 연출이 아닌가요?
촬영감독, 미술감독, 음향감독... 이 다 세팅해 놓으면 액션만 외치면 되잖아요.

붐오퍼레이터를 저렇게 보시니 대한민국 99프로의 단편 음향이 개판인거에요..심지어 상업에서도 사운드 튀는경우까지도.
초지향과 지향 컨덴서 리미터도 구분 못하면서 대충 '소리만 들리면 되지~' 이런 마인드를 이제는 정말 버릴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