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화에서 특수효과를 너무너무 하구 싶은 고3 학생입니다.
>
>CG있잖아여..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
>
>근데 대학 진학을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어여..
>
>영상학과를 가야하는 지 컴퓨터공학과(멀티미디어과)를 가야 하는
>
>지..
>
>꼭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흐미 한참 쳤는 데
또 날라 갔네...
(게시판 검렬.. 쩝)

다시 힘내고

우선 제임스 카메룬의 CG에 관해서
이야기 한 부분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
한번도 본적 없는 아름다운 영상이라면 누구나 만들수 있다.
그러나 정말 현실처럼 만들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입니다.

즉 컴퓨터로 영상을 만드는 부분은
한국도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습니다.
장비도 미국과 (소프트 웨어, 지금은 인페르노가 주종...)
거의 같이 쓰고 있고
단... 미니어춰에 의한 특효 부분이
상당히 취약하지요.

스타워즈나 오딧세이가 예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아직 한국은 그 수준을 못따라 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즉 결론만 말하면
실사같은 CG가 최고로 치는 것이지요.
쥬라기 공원의 공룡도 대단하지만
포레스트 컴프의 시작화면의 깃털 역시도
수작에 속하는 것이지요.

즉 작품에 묻어 들어가는 CG를
최고의 영화CG라고 평가 합니다.

슈퍼맨 1편의 슈퍼맨이 어떻게 날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주 유연, 느리게 납니다.
정말 보는 사람이 나도 저렇게 날고 싶다고 느낄 만큼..
그러나 TV드라마 슈퍼맨은
그냥 막 날아 다니죠.
막나르는 슈퍼맨과 유연한 슈퍼맨의 하늘 나르기
감성의 부분은 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만 이야기 하면
감성을 만드는 학과로 진학 하셔서
(미대나 문학쪽도 좋을 듯)
컴 학원에 다니시는 것이 오히려 좋을 듯합니다.
물론 그런식으로 취직도 가능합니다.
(물론 영화 많이 보는 것도 중요....
영상학부... 글쎄요...교양으로 들으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리고 미국의 유학도 권해드릴만 하구요.

이글 읽으시는 관계자 있으시면 답변 꼬옥 해주시고...

여하간 제생각은 그러네요.
영화 CG의 문제점은 작품 전체의 톤과
얼마나 잘 묻혀있는 가..

그것이 문제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