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이고, 내년에 제대합니다.
영화와 무관한 전공을 하였고, 경험 전혀 없습니다.

고3때부터 영화일을 하고 싶었고, 제대를 앞두고,
제 직업을 결정해야할 지금, 다시한번 영화일을 하고 싶습니다.

연출, 촬영, 편집... 이셋중에 고민을 하였다가,
편집은 버렸고, 연출과 촬영 둘중에 고민입니다.

근데 웬지 연출은 특별한 기술이 없는거 같고,
연출로 성공하지 못하면 웬지 별 기술도 없이 굶어죽을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전문기술직인 촬영쪽으로 조금씩 마음이 기우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카메라로 사진찍기 좋아하는것과, 영화 촬영하는것을 연관지어서,
제가 영화촬영분야에서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짐작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성급한 판단 같기도 하고..
그냥 카메라로 사진찍는 것은 저 혼자 찍찍 눌러대면 되는거고,
영화 촬영은 훨씬 크고, 다양한 촬영장비를 여러 조수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은 서로 전혀 다른 분야같기도 하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