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편집쪽으로 방향을 잡으셨군요...우선 방송편집은 넌리니어편집보단 리니어편집을 좋아합니다...방송은 시간싸움이기 떄문이죠~그리고 방송피디분들이 렌더링이란걸 자체를 싫어하십니다...ㅋㅋㅋ 왜냐면 시간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툴은 다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던건 말씀하신대로 입문을 건너뛰고 다음단계부터 들으라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편집툴의 인터페이스가 비슷비슷하다고는 하지만 다른면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은 님이 파이널컷프로를 입문부터 배우신다면 기존에 프리미어에 익숙하시기에 같이 강의를 들으시는분들보다 이해를 좀더 빨리 할수있다는 거죠~

아비드는 아마 배우시게 되면 프리미어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조금 낮설수 있습니다.

아비드를 배울곳은 검색해보시면 많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카페에 대표적인 아비드 카페 '아비드 세상'에 가입하셔서 공부하셔도 좋습니다.

오히려 포스트는 신입을 선호합니다. 미디어구인사이트만 해도 종편실 사람구하는곳 많습니다.

여담으로 엠비씨의 경우는 아비드를 주로 사용하고 케이비에스나 에스비에스는 파이널컷프로를 많이 쓰는듯 싶더군요~

참고로 방송외주제작사의 경우엔 프리미어를 쓰는곳도 있고 에디우스를 쓰는곳도 있고 다양합니다.

방송포스트프로덕션의 경우(넌리니어의 경우)가편용으로 파이널컷프로나 프리미어를 사용하고 하이엔드급 장비인 콴텔의

에딧박스나 이큐를 사용하는곳도 있습니다.^^ 

방송 편집의 경우 1:1 편집을 PD가 직접 하기 때문에

편집보다는 자막 올려주고

문제있는것 손봐주는 형태의 종합편집이 대부분입니다

정작 90%의 편집은 연출자가 합니다

이래서 아 이게아닌데 하며 황당해하는 후배들을 봤습니다

혹은 CG영역에 가까운 작업을 하기도 하고요

이건 편집은 아닙니다

cg

아직 고등학생이라면 그냥 영화과로 지원하시고

대학이 싫다면 편집실을 알아보거나

단편제작시에 일단 구경이라도 해보세요

진로에 대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리니어 넌리니어 이런편집툴은 머리속에서 다 버리시구....편집을 할수 있는 눈부터 키우세요

방송에서 리니어 넌리니어 배우는거 그리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툴은 툴일뿐이라는것이지요

망치질 잘한다고 목수는 아닙니다. 무엇을 어찌 조합하고 디자인해서 못질을 하는것이 중요하지 못질만 잘하면 뭐에 쓸까요?

방송 모니터하시면서 컷의 이유와 템포 카메라 앵글과 호흡...또한 주어진 시간에 효율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는 편집...

툴은 시간투자하면 그리 오래걸리지 않습니다만, 편집을 위한 눈은 상당히 오랜 시간의 관찰과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 툴좀한답시고 편집한다고 착각한다면 맨날 아마추어 수준 못벗어납니다...차근이 절차를 밟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