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실물로 제출합니다. SSD로 했었습니다. 보통은 돌려줍니다. 업체에 해도 되고 개인이 해도 됩니다. 저는 업체에 했었습니다.
2. XML은 자막파일이라기보단 편집용 파일포맷이고 공용이라서 편집프로그램이나 재생프로그램에서 임포트가 가능합니다. 원본에 자막파일만 받는영화제도 있었는데, 저는 자막이 하단에 기록된 버젼을 요구해서 그렇게 냈습니다 .
3. 아예 두개를 떴습니다, 자막있는거 없는거. 저는 프로레스422HQ 로 냈는데 요새는 모르겠네요. 원본+ srt를 요구하는 영화제도 있고, 그런 거 없는 영화제도 있습니다. 일단 파일로 만들어서 비메오나 비공개 링크 만들어놓고 뿌리다가 영화제 되니까 편집감독이 도와주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1. DCP?
여섯개 정도 되는 파일들 입니다. 그래서 DCP 이름 규격에 맞춰 이름 지은 폴더 안에 모아 놓습니다.
이걸 제출할때야 당연히 실물디스크가 사용되긴 합니다만, 단지 파일 제출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니 재활용해도 되고, 다른 디스크에 몇 번이고 반복 복사해도 됩니다.
다만, HDD의 경우 충격에 약해서 자주 문제를 일으키니 적당한 용량(장편 DCP용량은 100GB 안팎입니다.)의 SSD를 배달 용도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업계에서는 딜리버리용이라고 부릅니다.


2. 대부분의 경우 화면에 자막을 번인합니다.
DCP규격상 XML로 외부 자막을 첨부하고 이 파일의 사용여부를 나중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은 있습니다만, 장비별로 폰트도 다르고 자막위치 문제가 되기도 해서 대부분의 경우 XML 자막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화면에 자막을 박아넣은 -번인(Burn-in) 이라고 부릅니다.- 영상을 DCP로 변환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게다가 지금 작업한 상태에서는 XML자막을 만드는데 어려움도 있죠.

자막작업 하실때 프리미어 텍스트를 사용하지 마시고, 서브타이틀 트랙을 사용하세요. 프리미어 텍스트 창에서 새 서브타이틀 트랙을 선택하면 타임라인 위쪽에 자막 전용의 트랙이 따로 생깁니다. 여기서 작업을 해야 나중에 타임드텍스트(Timed Text)를 요청하는 영화제나, 배급팀에 응대하기 쉽습니다. 프리미어에서 자막 트랙을 SRT로 출력한게 대표적인 Timed Text거든요.


3. 위에 이야기한대로 자막을 번인한 동영상을 업체에 주는게 더 일반적입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적었던 자막작업에 대한 요령 및 주의사항에 관한 댓글입니다.
https://cafe.naver.com/doflook/26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