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하게 알고 있진 않아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긴 합니다...의외로 오히려 너무 디테일하게 알면 많이 피곤해요...촬영감독, 조명감독이랑 트러블 생길 여지도 있고...

영화는 누구나 다 찍을 수 있어요 배우 스탭 등 제작여건이 갖추었다고 하는 전제하에서요 단지 결과적으로 뛰어난 연출을 했는지 아닌지를 판가름 날 뿐이죠. 그리고 감독이 모든 장비를 알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사실 몰라도 됩니다 각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제가 교장 선생님이고 님이 수학선생님 이라하면 학생들 수학 가르치는것은 수학 선생님 일이지 교장선생님이 수학선생님한테 미분은 이렇게 푸는것고 적분은 저렇게 풉니다 라고 하나씩 알려주는건 아니잖아요 중요한것은 만약 님께서 촬영에 해박한 지식이 있다고 너무 디테일하게 촬영에 신경쓰면 장작 중요한 연출을 놓치고 맙니다.

장비나 스텡이 하는일을 잘 모르면 역으로 갑질 당하기도 합니다
물론 연출에 대해서는 잘알아야 하겠죠
한국에서 연출 하려면 스텝부분도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현장에서 헤매지 않습니다
외국은 더 전문화가 잘되어있다 하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잖아요^^

단편영화에 전문가 부를 예산 없습니다
결국은 혼자서도 잘해요 급으로 어느정도 잘 다루시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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